박근혜대통령 3차 대국민사과에 분노한 국민들은 12월 첫 주말인 3일 전국에서 232만 촛불을 밝히며 “박근혜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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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마치 심판자인 것처럼 당론으로 내놓은 4월 퇴진, 6월 대선의 얼토당토않은 꼼수정치에 이날 분노한 국민들은 새누리 당사로 몰려가 계란세례를 퍼붓고 새누리 당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더 이상 박근혜는 4차 대국민 담화하지 말고 즉각 퇴진하라는 게 촛불민심이었다. 국민들은 ‘근혜증후군, 순시리 증후군’에 사로잡혀 가뜩이나 살기 힘든데 태반주사, 마늘주사, 줄기세포, 프로포폴(?)맞은 얼굴로 TV에 나와 대국민 사기극을 더 이상하지 말고 즉각 퇴진하라는 게 국민의 명령이었다.
새누리당은 석고대죄해도 용서가 안 되는데 박근혜와 물밑 협상을 하는 꼼수정치를 중단하고 새누리당을 해체하라는 게 국민의 뜻이었다. 언론도 공범이고, 재벌도 공범이고 전경련을 해체하라는 게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었다.
6차 범국민촛불집회의 자유발언대에 나선 충청도에서 오신 할머니는 3대가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만났다고 소개했다. 사랑하는 손자가 나라를 지키는 경찰인줄 알았는데 청와대 박근혜를 지키는 경찰로 만나는 기막힌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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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적으로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꽃핀다”는 말처럼, 부패한 정치권력을 뒤엎고 새로운 체제를 세우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피의 댓가로 역사는 한걸음씩 전진해왔다.
그러나 세계 역사에서는 피의 댓가 없이 혁명을 쟁취한 경우도 있다. 세계사적으로 무혈혁명으로 기록되는 2004년 우크라이나 대통령선거 때 부정선거를 규탄하여 성공한 오렌지 혁명, 홍콩의 우산혁명, 포르투갈의 카네이션혁명, 영국의 명예혁명, 23년간 독재를 해오던 튀니지의 벤 알리(Zine El-Abidine Ben Ali)정권에 반대해 2010년 12월 시작된 튀니지의 민주화 혁명인 재스민혁명,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에서 공산당 권력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쟁취한 벨벳혁명 등이 손꼽힌다.
촛불시위를 성공적인 촛불 혁명으로!
2016년 대한민국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에서 세계사적으로 길이 남을 “촛불시위”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만, 150만, 첫눈이 오는 추위 속에서도 190만을 넘어서 12월 첫 주말인 6차 범국민 촛불시위는 232만 촛불이 들불처럼 일어나 대한민국에서도 무혈혁명인 “촛불혁명”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을 국민들은 확신하고 있다. 정치는 삼류지만 국민은 일류라는 걸 보여주었다. 2002한일축구월드컵대회에서 새로운 광장 응원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주었듯이 전 세계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비폭력 평화시위를 하여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100만, 200만명이 시위를 한 후 거리가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이 치워진 거리의 모습은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사례로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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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 외길인 탄핵뿐이다. 정략적 셈법에 의하여 새누리당내의 친박과 비박간의 탄핵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주판알을 튕길 것이다. 결단해야 한다. 국민의 편에 설 것인지? 피의자 박근혜 편에 설 것인지?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탄핵정국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국정조사에서 정략적 차원에서 범법자인 그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편에 서서 국민은 안중에 없는 경거망동을 하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다행인 것은 새누리당 비박계에서 탄핵을 전제로 하고 대통령이 만나자고 해도 만나지 않겠다는 것은 그들이 살기 위해 더 이상 피의자인 박근혜 편에 서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승리에 도취해선 안된다. 촛불시위가 아닌 무혈혁명인 “촛불혁명”으로 역사에 기록되기 위해선 여야 정치권 특히 새누리당이 탄핵정국의 심판자 역할을 자임하지 못하도록 두눈 부릅뜨고 철저히 감시하고 그에 따른 심판을 해야 한다.
이제 성공적인 “촛불혁명”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위대한 국민들은 다시는 박근혜와 같은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탄생시키지 않도록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를 지역주의를 초월하여 행사해야 한다.
국민은 요구한다. 국민이 부여한 통치권을 철회한 마당에 더 이상 권좌에 머물러 있지말고 즉각적인 대통령의 퇴진을 명령하고 있다. 더 불행해지기 전에 비참한 최후를 보이지 말고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그것이 순리이다. 국민은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