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부산시, 2017년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확대 시행...누리과정 예산 100% 편성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12/05 [23:30]
▲ 좌로부터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교육감, 백종헌 시의회 의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시는 2017년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함께 무상급식을 중학교까지 전면 확대 시행하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백종헌 시의회 의장은 5일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017년 시행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무상급식 시행 결정은 백종헌 부산시의회의장의 적극적인 조정과 중재에 따라 부산시의회,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이 3자 협의를 통해 대승적 합의로 협치의 손을 맞잡게 됐다. 이날 3기관의 주요 합의내용은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라 내년도 중학교 급식비 지원 비율을 100% 전액으로 확대하고,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도 100% 편성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누리과정 예산을 책임지고 편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5일 오전 시의회 교육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앞두고 누리과정 예산에 유치원 12개월, 어린이집 12개월 치를 전액 편성하는 등 수정예산안을 제출했다.

 

▲ 2017년 부산시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지원을 약속하는 공동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서병수 시장은 “교육여건의 개선은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닌 부산시장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해 왔다”면서 “누리 과정 예산의 편성과, 무상급식을 둘러싼 끊임없는 논란, 그리고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여러 가지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산의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학업에 전념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시 의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흔쾌히 힘을 더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의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의 시정과 의정 활동에 적극 협조하면서 ‘교육받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누리과정 예산 편성, 무상급식 외에도 외국어교육 지원과 같은 공교육 강화, 낡고 위험한 학교 시설의 개선 등에 대해서도 예산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