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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배덕광(69·부산 해운대구을) 의원이 해운대 엘시티(LCT) 금품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검 특수부에 출석했다.
배 의원은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 "당시 해운대 구청장이었을 때 엘시티 인·허가를 해준 것이 맞지만, 특혜를 준 적은 전혀 없다"고 부인 했다.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향응을 받았냐는 기자 질문에 '기억이 없다'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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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 2004년부터 10년동안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배 의원이 엘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직무관련성과 대가성 등을 판단한 뒤 뇌물수수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를 적용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이날 오전 은행 대출 특혜 여부와 관련 이장호 전 BS금융지주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이번주 중으로 정기룡 전 부산시 경제특보를 재 소환할 예정이며, 엘시티 인허가 심의를 담당한 교수 등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