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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배준현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은 “무능력한 현 정권을 교체하는 역사적, 시대적 과업을 달성하겠다”며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부산시당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배 위원장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부산시당 당원대표자대회에서 총 유효표 2726표 중 1524표(55.9%)를 획득해, 친 안철수 후보인 김현옥 전 시당위원장(635표)과 김종현 동아대 교수(567표)를 누르고 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배 위원장은 “부산에서 먼저 국민의당이 혁명적 수준의 혁신이 있어야 중앙당의 변화도 이끌 수 있다”며 “부산시당이 창의적이고 역동적으로 앞장서서 전국시도당에서 가장 모범을 보이고 무능력한 현 정권을 교체하는 역사적, 시대적 과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몸을 바치겠다”고 시당 운영 방향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계파와 관계없이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모든 덕망 있는 인사를 영입하겠다”면서 “새누리당의 합리적인 사람들, 민주당의 합리적인 비패권주의 사람들을 다 불러모아서, 그분들과 함계 국민의당 중심으로 정권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패권주의에 매몰되지 않은 합리적인 모든 정치 및 사회세력과 정치연합 또는 정책연대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배 위원장은 지난해 4월 총선 이후 10월 중순까지 침체되어 있던 부산시당에 신입당원 약 2000여명을 입당시키며 당원 수 증가를 주도적으로 견인했다.
이는 부산시당의 기존 당원수보다 2배가 훨씬 넘는 당원을 확보한 것이다. 배 위원장은 지난 2015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친문패권세력에 맞서 문재인 대표의 사퇴와 정계 은퇴를 요구하며 탈당, 박지원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친 박지원계인 그의 당선은 당내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의 고향에서, 김현옥, 김종현 두 명의 후보를 제친 것으로 안 전 대표의 당내 입지는 위축되는 반면, 박 전 원내대표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 질 전망이다. 배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수영구에 출마해 당내 영남권 최다득표력(21.8%)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임 배준현 위원장(43)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학사) 및 동 대학원(석사) 졸업, 김대중대통령 국민회의 대학생 정책위원을 시작으로 김대중총재 청년정치조직 연청 지구회장, 27세 최연소 부산광역시의원 출마, 노무현대통령후보 부산대변인실 공보담당/총괄유세팀장,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당무위원, 조강특위 위원, 상향식공천제도 혁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 수영구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