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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클래식 이후 잔여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박성현(24.KEB)선수는 KLPGA대상과 JLPGA공동주관 국가대항전 더 퀸즈의 한국대표선수자격도 포기하고 미국 적응기로 방향을 바꾸었다. LPGA 비회원으로 참가한 대회에서마다 좋은 성적으로 마감하면서 201년 상금순위로만 LPGA시드를 얻게 되고 본격적인 LPGA 진출을 선언하면서 중점을 두고 미국훈련에 들어갔다.
LPGA대회 데뷔출전 전부터 캐디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조심스러운 잡음이 나왔고 KLPGA대회에 디펜딩(지난해 우승자)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출전하지 않아 KLPGA상벌위원회가 소집되기도 했다. 디펜딩선수가 출전하지 않을 경우 우승상금을 반환해야 하는 룰이 있기에 본인과 팬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일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KLPGA관계자만에게만 연락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했다는 이야기. 늦게 연락을 취한 것과 뒤늦게 제출한 진단서..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난무했다..
장타왕으로 강한 샷을 보여주는 박성현(24.KEB)선수만의 스타일이 아니 전혀 다른 스타일로 조금은 아쉬운 한 해를 마감해야만 했다. 그래서 인지 많은 골프관심이들에게는 남다른 박성현(24.KEB)선수의 데뷔 무대에 관심을 두고 있는 중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코치와 메인 계약 문제로 늦은 HONDA타일랜드로 데뷔전을 정했지만 대회 대회측의 추천이 무산 되면서 박성현(24.KEB)의 매니지 먼트사 세마스포츠도 당황스러워 했다. LPGA에서도 박성현선수를 경계를 하는 것아니냐는 재미난 이야기들이 솔솔 나오기 시작했다. HONDA타일랜드는 작년 LPGA회원이 아닌 선수는 출전 자격이 없고 대회 측 추천선수 10명에 한해서 출전할 수 자격이 쥐어진다. 이 대회 추천선수에는 박인비선수가 출전자격을 받았다.
그 다음 대회의 데뷔 …3월2일에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로 한 경기 출전을 위해 미국에서 훈련하고 있는 박성현 선수에게는 멀고 먼 태평양을 건너는 것이 많은 부담을 주게 될 것이다. 그럼 3월16일에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개최되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은 거의 4개월의 시간이 지나게 된다. 많은 시간이 지나게 되면 대회리듬이 망가질 수 있다는 골프관계자에게서 조심스럽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회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더 지체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아마 박성현 선수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을 것이다.
올해부터 핑이 아닌 테일러메이드사로 교체한 클럽에 대한 최종 점검이 하루라도 빨리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혼다 타일랜드의 출전 무산 소식에 시끄러웠던 분위기를 조용히 잠재우고 …3월2일에 열리는 HSBC위민스챔피언스로 데뷔 무대로 확정했다. 다름아닌 메인 스폰서 결정되었기에 한국에 16일 귀국해서 그동안 결정되지 않은 메인스폰서 조인식과 치루지 못한 서브스폰서의 LG전자와의 조인식을 멋지게 정리하고 홀가분하게 새로운 메인 하나금융그룹을 모자에 새기고 싱카포르 산토스에서 첫 데뷔전을 가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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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HSBC위민스챔피언스은 장하나의 우승이 있었고 선수간의 안타까운 일이 있었던 대회이기도 하다. 싱가포르 산토스골프장은 습하기는 하지만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즐거운 대회이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작년에는 유명한 테이크 댓이라는 잉글랜드 팝음악 그룹을 초청해 콘서트를 열어 선수들과 갤러리들에게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슈퍼루키의 데뷔전은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HSBC위민스챔피언스에 상위랭킹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고 보면 된다. 박인비(29·KEB),장하나(25·BC카드) 김세영(24·미래에셋) 김효주(22·롯데)등 박성현보다는 먼저 LPGA에 진출한 LPGA선배들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장타자 렉시톰슨(미국)이 출전하면서 아쉬웠던 일본 메이져대회 사롱파스컵에서는 장타자 대결을 보지 못했지만 싱가폴에서는 그 시원스러운 장타대결을 보게 될지 기대가 된다.
캐디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 키우는 강아지에게 자신이 누나라 하며 미국에서도 영상채팅으로 안부를 묻고 430명이 참석한 남달라 팬클럽을 아끼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여린 24살 소녀 마음 더 이상 다치지 않고 힘들지 않았으면 한다. 이제부터 더 큰 무대에서 뛰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것에 신경 쓸 시간이 없다. 조금 늦은 데뷔전이기에. 본인 스스로도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지 못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듯이 올해 LPGA투어에서는 유종의미를 거두어 남다른 한국선수의 멋진 기량을 세계무대에서 보여 줬으면 한다. 한국은 골프강국이라는 것을…breaknewslee@gmail.com
*필자/이지혜. 해외 통신원. 골프전문 라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