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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산시장 재개장 4월로 연기···진단결과 보강공사 필요

건물 안전도 B등급 상향 위해 한달가량 늦어질 전망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7/02/16 [21:57]

 

 


올 1월 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전남 ㈜여수수산시장 재개장이 애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여수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수산시장 화재피해 복구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화재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도 B등급을 받아 보수·보강 공사를 거친 뒤 4월중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화재 복구추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전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 여수수산시장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를 보고받고 조속한 복구방안을 논의했다.

여수시 최종선 부시장이 위원장인 복구추진위원회는 상인대표 3명과 시 국장 2명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안전진단 용역결과 여수수산시장은 이번 화재로 콘크리트 강도 저하와 비파괴강도 시험(반발경도법) 및 탄산화측면의 화재 관련 내구성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기존 보강된 탄소섬유 보강재가 소실돼 구조안전성 검토결과 기둥․보․슬래브 등 주요 구조체에서 내력 부족현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용역사는 건물상태를 D등급으로 판정됐고 보강공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상인대표들은 이날 '구조 보강 후 위험요소들을 해소한 후 리모델링하자'고 최종 복구방향에 합의했다.

위원회는 수산시장 복구설계용역을 맡은 제일건축사무소를 이날 회의에 참여시켜 제시된 의견을 건물 보수․보강과 리모델링 설계에 참고토록 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상인 대표들 의견을 토대로 주요 구조체 중 보․슬래브 보강과 기둥은 철판압착 보강공법으로 안전도를 B등급으로 상향키로 했다.

또 아케이드는 화재가 심한 일부 철골부에 녹을 제거 한 후 도장 등 보수키로 했다. 

이에 앞서 여수시와 상인들은 화재 직후인 지난달 26일 정밀안전 진단용역을 엘씨안전연구소(주)에 의뢰했고 지난 14일 마무리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 공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재개장이 한달쯤 늦어지게 됐다"면서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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