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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정기총회 '70여개국 300여편 상영, 오는 10월 12일 개최' 확정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2/28 [07:11]

 

▲ 부산국제영화제 정기총회가 26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70여 개국에서 300여 편의 영화가 출품, 상영되는 가운데 오는 10월 12~21일까지 영화의전당, 해운대, 센텀시티 일원에서 개최된다. 재정문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산은 전년도와 비슷한 112억 원(국비 9억5천만 원, 시비 60억 5천만 원, 자체 42억 원)의 규모로 1만여 명의 국내외 영화인 및 게스트와 20여만 명의 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화제는 지난해 민간 이사장제로 정관을 개정한 이후, 첫 정기총회를 26일 오후 김동호 이사장, 강수연 집행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확정 했다. 이날 불참한 6명의 임원은 권리를 위임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해 영화제와 부산시간 다큐멘타리 영화 ‘다이빙벨’ 상영 논란 및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 퇴임 등으로 충돌, 대립하던 것과는 달리, 강수연 집행위원장의 제21회 영화제 결과 보고에 이어, 신임이사 선출, 정관개정 및 규정개정, 2016년도 및 2017년도 수지결산, 예산 등을 승인 하며 순조롭게 진행됐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결산보고를 통해 “21회 영화제는 독립성 쟁취를 위한 세계영화인의 투쟁 지지와 연대를 확인하고, 표현의 자유와 독립성 가치를 재확인 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여파, 태풍, 김영란법, 4개 영화단체의 보이콧 등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치렀지만, 국내외 및 부산영화인, 관객들을 위한 과제를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아시아필림마켓, E-IP마켓 성장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영화와 신임 감독에 보다 주목하여, 향후 영화제 정체성과 가치를 재확인 했다”면서 “대내외적인 환경으로 여러 수치는 감소 했지만 프로그래밍에 대한 평가는 아시아 최고임을 재확인 했다”고 강조했다.

 

▲ 부산국제영화제 정기총회서 김동호 이사장이 개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올해 영화제서 개선해야 할 과제로는 국내 영화계 및 스폰서, 주중 관객 확보, 게스트 참여 재고, 국비회복 및 추가 확보 방안 마련, 행사 중복 개최로 인한 관객 분산 문제 해결, 기자회견장 공간 확보 등을 들었다.

 

이번 총회에서 김영환 부산시경제부시장, 김성종 추리문학관장, 최 윤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 3명을 임기 3년의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 정관 개정안으로는 이사회 자문위원 및 집행위원회 자문위원 임기를 3년에서 1년으로 하고 재위촉 하도록 개정했다. 또 부집행위원장의 보수 지급에 관한 조항을 추가하고, 사후 평가보고회 개최일정을 변경했다.

 

기타 건의 토의 순서에서 이 은(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은 "지난해 정치적인 이유로 사법부에서 재판을 받고 피해를 본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과 전임 프로그래머 등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 영화제가 노력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동호 이사장은 "영화제가 그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올해 영화제의 프로그램은 아시아 영화의창, 뉴 커런츠, 월드시네마 등 11개 부문, 시상은 뉴커런츠 상 등 15개 부문으로 운용된다. 부대행사로는 전야제, 핸드프링팅, 마스터클래스,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연계사업인 아시아필림마켓(AFM)은 25개국 200여개 업체, 100여개 부스 참가를 유치할 계획으로 오는 10월 14일~ 17일까지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되며, 500여 명 이상의 바이어를 유치할 예정이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는 10월 6일~22일까지 18일간  영화의전당, 아시아영화학교,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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