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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을 적폐라고 부르는 세력에게 나라 맡길 수 없다"

“단디 하겠습니더. 화끈하게 밀어주이소”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4/21 [23:42]
▲ 21일 부산 서면 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배종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21일 고향 부산을 찾아 "국민을 적폐라고 부르는 세력에게 어떻게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느냐"며 "오직 국민들에게만 신세 진 저 안철수가 대한민국을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7시 녹색 지지자들의 열기가 가득찬 서면 주디스 백화점 앞 번화가에서 안 후보는 “단디 하겠습니더. 화끈하게 밀어주이소”라고 고향 사투리로 지지를 읍소했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 합류한 이언주 의원과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주적 논란에 대한 공세로 분위기를 한껏 고무 시킨 후, 마이크를 잡은 안 후보는 문 후보에 대한 날카로운 공세를 이어 갔다.

 

▲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안철수 후보가 환영 꽃다발을 받고 지지자들의 연호에 답례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그는 "계파 패권주의는 나라를 분열시키고, 상대를 지지하는 국민을 적폐라고 부른다"며 "문재인 후보는 저를 지지하는 국민들을 적폐라고 했다. 지금도 이런 태도로 국민들을 공격하는데 막강한 권력을 잡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민주당은 국민 세금으로 댓글부대를 동원했다"면서 "그런 거 하려고 국민세금으로 댓글부대를 동원했다. 민주당이 제게 온갖 중상모략, 흑색선전을 조직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 왔다"고 민주당의 네거티브 지침 문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금수저들이 저를 공격하고 있다"며 "저는 빽 같은 것 없이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자수성가 했다. 상속자들의 정치를 끝장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실력으로 승부하는 대한민국, 새 대한민국을 기필코 만들어내겠다"고 자신했다.

 

▲안 후보가 연설을 마치고 무대 앞으로 몰려온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안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에 머무를 건지 아니면 새로운 미래로 나갈 건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미래를 열수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부산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실히 지키고, 원전 불안의 싹을 뽑을 지도자, 마음 먹으면 반드시 해내고 마는 저 안철수가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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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의사, IT전문가, 대학교수, 벤처사업가 등을 거치며 정치 하기까지,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서 포기하지 않고 성과를 이루어 내고는 항상 나누었다"면서 "이제 부산의 미래 확 바꾸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당당하게 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부산지역 발전을 위한 ▲김해신공항 교통망 확충 및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 ▲동북아 해운 물류 시스템 조성, 선박금융공사 유치로 해운금융 육성, 개발중인 북항을 해양 ICT융합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 ▲ 영상콘텐츠 산업지원 특별구역 지정 및 영화산업 효과 극대화로 청년 일자리 창출 ▲부산의 동.서 균형 발전- 원도심권 개발과 교육문화 중심의 서부산 개발 ▲낙동강 수질 개선 및 영남지역 식수 문제 해결 등 5가지를 공약했다.

 

▲ 안 후보가 유세 현장에 참석한 어린이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그는 "지금 낙동강은 죽어가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가 수십조 원을 쏟아 부었던 4대강 사업, 완전한 실패로 죽음의 강으로 만들었다. 정밀한 조사 후 자연성 복원을 통해, 다시 생명이 살아나고 물이 흐르는 4대강으로 되살려 내겠다"고 결의를 나타냈다.

 

이어 "투자한 수십조 원을 청년 일자리와 아이들 교육에 사용 했더라면, 대한민국이 지금보다 더 나아졌을 것"이라며 "일자리 절벽 넘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려면, 융합 및 기술 혁명을 이해하는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전문가와 토론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뽑아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호하는 지지자들에 둘러쌓여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      © 배종태 기자

 

안 후보는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도전해서 만드는 것"이라며 "50대 젊은 지도자, 안철수가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혁신 국가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살릴 최고의 인재는 지역, 세대, 이념을 뛰어 넘어 열심히 찾아 등용 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드림팀을 보고싶지 않으십니까? 신세진 적 없는 자수성가한 안철수가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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