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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문래예술공장이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미트(MEET) 2017'를 오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공연, 영화, 출판 등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프로그램 22건을 선보이는 '미트(MEET) 2017'은 문래예술공장과 문래창작촌 일대 문화공간 8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창작 부문 외에 국제교류 부문도 신설됐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네덜란드 등 6개국 2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4건의 국제교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해외 2곳에서 전시와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6월 24일 뮤지션 퓨어킴의 작곡워크숍과 신모래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엮은 도서 '이고 뮤직 북 (EGO MUSIC BOOK)' 출판 기념행사가 첫 포문을 연다.
7월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임공연 <푸른요정(Blue Angel)>(이정훈·노갈), 책으로 엮이지 않은 ‘낱장’들로 구조를 무너뜨린 조형을 선보이는 전시 <부록; 낱장의 형태>(박지나), 2D와 3D 사이를 교차하는 시각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시 <공간 속에서 컴포지션을 하다>(위영일)가 뒤를 잇는다.
8~9월에는 문래동 지역의 구조물과 오브제, 채집된 소리 등을 활용한 전시 <실종예고-문래동>(최무규)와 <Sounds of the City in Mullae>(김서량) 외에도, 시민들을 일상 속 시간 시스템으로부터 벗어난 가상공간으로 초대하는 공연 <25ㅅl 間 : 시간거래>(고헌), 이미지·오디오·비디오가 결합돼 현란한 비주얼을 보여주는 공연 <하이퍼비트 Space>(이미지사운드베이커리), 사회 안의 ‘노동’을 미술적 언어로 치환해 표현하는 <김지원 개인전>(김지원), 고대 신화 속 괴물과 여성의 이미지를 연결해 여성 혐오 시선을 비트는 <선영, 미영, 미영>(장맑은) 등 신선한 콘셉트의 전시와 공연들이 마련된다.
10월에는 독특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1969년 정부가 공표한 ‘표준오락 32종’에서 영감을 얻은 퍼포먼스 영상작업 전시 <명랑사회를 위한 표준오락>(추유선),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중일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문래 서유기展>(뮤온 예술공간), 인문학적 관점과 로봇 기술을 연계시킨 <하이브리드 터치 in 문래>(문래당), 서울-방콕 공연예술국제교류프로그램 <마이펜라이프로젝트 2017>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신체극 <Shade Borders>(태국 크레센트문씨어터) 내한공연 등이 그것이다.
11월에는 문래동 지역에 대한 접근을 담거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전시 5건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문래동 주민들이 좋아하는 사물을 통해 개개인의 삶을 조명하는 <사물 이야기>(김진), 문래동의 흔적을 담은 사진들에 ‘빛’을 더해 기록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Light Mullae>(송기연), 글에서 시작된 사건의 요소들이 이미지·텍스트·오브제로 구현되어 ‘감각적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Standing under the stairs>(Space XX), 바람을 재료이자 도구로 활용해 설치, 조각, 평면 작품을 만든 <바람, 바람 (wish, wind)>(손현선·최병석), 뷰티 유튜버 방송을 모티브로 여성의 ‘아름답지 않을 권리’를 환기시키는 <메이크업 대쉬(Make-up Dash)>(최은혜) 등이 진행된다.
12월에 진행되는 인디아트홀 공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레지던시 간 전시 교류 행사 <Digital Outsider KOREA Edition>과 반복되는 일상에 감금된 인간의 자유의지를 이야기하는 정호윤의 장편영화 <사랑의 시선> 상영회가 예정돼 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미트(MEET)>는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잠재된 재능과 감각을 집중 조명하고 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사업”이라며 “이번 <미트(MEET) 2017)>은 문래창작촌 예술가만의 지역 정체성이 살아 있는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직접 확인하고 국제적인 역량을 키워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MEET_창작> 프로그램 | ||||
| 분류 | 프로그램명 | 날짜 및 장소 | 내용 | 비고 |
| 전시 | 박지나 개인전<낱장의 형태> | 7.17(월)~25(화) | 낱장의 작품들을 글과 조각의 움직임, 간격, 무게 그리고 사운드를 통해 낱장 조각들의 공연형식으로 연출된다. 완성된 책의 형태가 아닌 구조를 무너뜨리는 조형을 선보인다. | 전시(무료) |
| 박지나 | 문래예술공장 | |||
| (박스씨어터) | ||||
| 전시 | 공간속에 컴포지션을 하다 | 7.31(월)~8.6(일) | 과거 추상미술에 대한 반성적 태도를 통해 평면에 물감으로 그려진 프레임을 벗어나 2D와 3D 사이를 교차하며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 전시(무료) |
| 위영일 | Space XX | |||
| 전시 | 실종예고-문래동 | 8.8(화)~8.15(화) | 도시개발의 역사에 비추어 볼 때 문래동은 재개발되어야 하는 곳으로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3년 동안 지내오며 깨달은 것은 ‘재개발은 공멸이다’라는 것이다. 전시 <실종예고-문래동>에서는 ‘문래동은 지속 가능한 도시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 전시(무료) |
| 최무규 | 문래예술공장 | |||
| (박스씨어터) | ||||
| 전시 | Sounds of the City in Mullae | 9.1(금)~9.14(목) | 문래동의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리와 오브제를 수집해 융복합 사운드를 작업을 진행해 소리와 매체가 결합한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선보인다. | 전시(유료) |
| 김서량 | 예술공간 세이 | |||
| 전시, 공연 | ‘하이퍼 비트 Space’ 프로젝트 | 9.9(토)~17(일) |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가 결합된 매개체로 풍경을 만드는 비주얼 공연을 선보인다. 감각기관의 확장을 통한 'Groove'한 풍경을 읽어보자. | 전시, 공연(무료) |
| Imagesoundbakery | 문래예술공장 | |||
| (스튜디오M30) | ||||
| 전시/사운드 | 김지원 개인전 | 9.14(목)~10.2(월) | 사회 안의 노동을 포착해 미술 언어로 바꾼다. 김지원 작가가 직접 본인의 노동력을 1시간 단위로 판매하는 퍼포먼스와 한 벌의 옷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한 흔적을 전시한다. | 전시(무료) |
| 김지원 | 유니온 | |||
| 전시 | 선영, 미영, 미영 | 9.16(토)~10.2(월) | <선영, 미영, 미영>은 미소 지니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을 고대 신화 괴물과 연결하는 드로잉 프로젝트로 여성으로 겪어온 이야기를 신화 속 괴물로 형상화한다. 가부장제의 오랜 역사 속 여성 혐오의 이미지를 다시 비틀어본다. | 전시(무료) |
| 장맑은 | Space XX | |||
| 전시 | 명랑사회를 위한 표준오락 | 10.12(목)~14(토) | 1969년도 정부에서 발표하고 YMCA에서 시행했던 ‘표준 오락 32종’을 모티브로 2017년 현재 ‘표준 오락’을 대입시킨 작업을 전시한다. 명랑사회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목적이지만 ‘명랑사회’와 ‘표준 오락’ 두 상이한 단어의 조합에서 오는 부조화가 곧 드러난다. | 전시(무료) |
| 추유선 | 문래예술공장 | |||
| (박스씨어터) | ||||
| 전시 | Standing under the stairs | 11.3(금)~19(일) | <Standing under the stairs> 전시는 마이크와 제이크라는 등장인물의 에피소드를 담은 글에서 시작된다. 이 글에서 특정한 사건들이 발생되는데, 사건의 요소들은 이미지나 텍스트, 오브제와 같은 방식으로 구현되어 관람자는 전시장 내에서 ‘감각적 플레이’ 경험을 한다. | 전시(무료) |
| Space XX | Space XX | |||
| 전시 | 사물이야기 | 11.8(수)~21(화) | 문래동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이 좋아하는 사물을 통해 개개인들의 삶과 문래동 이야기를 전해주는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이다. 주민들을 만나 관계를 맺고 사물 사진, 손글씨 등 아카이빙 형태로 남긴 결과물을 전시한다. | 전시(무료) |
| 김진 | 유니온 | |||
| 전시 | 바람, 바람 (wish, wind) | 11.17(금)~12.1(금) | 바람을 작업 재료이자 도구로 접근해 설치, 조각, 평면 작품을 전시한다. 설치작품은 외부의 실제 바람과 전시장 내부의 가상 바람을 잇는다. 작품을 통해 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 전시(무료) |
| 손현선과 최병석 | 인터랙션 서울 | |||
| 전시 | 메이크업 대쉬 (Make-up Dash) | 11.17(금)~11.28(화) | ‘뷰티 유투버’들의 방송을 모티브로 매주 1가지 메이크업 영상을 업로드하고 전시장에서 상영된다. 유투브에서 수천 가지 메이크업 방법 중 <남자친구에게 사랑받는 메이크업>, <어려 보이는 메이크업>과 같은 여성의 화장법은 사회가 요구하는 ‘아름다운 여성의 기준’을 그대로 드러낸다. 전시를 통해 아름답지 않을 권리를 환기시킨다. | 전시(무료) |
| 최은혜 | 문래예술공장 | |||
| (스튜디오M30) | ||||
| 전시 | “Light Mullae“ 송기연 사진전 | 11.17(금)~30(목) | 2014년부터 기록해온 문래동 사진을 라이트박스로 만든 액자를 이용해 문래창작촌에 남아있는 과거의 흔적을 되새기려 한다. 이번 전시는 현재에 빛을 더하여 담담한 기록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 | 전시(무료) |
| 송기연 | 대안예술공간 이포 | |||
| 공연 | 푸른요정 (Blue Angel) | 7.14(금)~7.15(토) | 세월호 아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소설 피노키오에 등장하는 ‘푸른요정’에 모티브를 얻었으며 우리가 ‘푸른요정’이 되어 세월호를 건져 올리고, 생명을 불어넣고 싶었던 꿈을 몸으로 표현한다. | 공연(유료) |
| 이정훈과 노갈 | 문래예술공장 | |||
| (박스씨어터) | ||||
| 공연 | 25ㅅ l 間 : 시간거래 | 9.7(목)~10(일) | 일분일초를 다투며 시간에 쫓겨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초대합니다. 우리를 지배하는 시계 시스템에서 벗어나 오감과 소통하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 공연(유료) |
| 고헌 | 인디아트홀 공 | |||
| 도서 | <이고 뮤직 북 EGO MUSIC BOOK> 발간 프로젝트 | 06.24(토) | 재미공작소와 싱어송라이터 퓨어킴이 함께 진행했던 자작곡만들기 워크샵 <이고 뮤직>의 수업 내용을 아티스트 신모래의 그림과 엮어 아트북으로 만든다. ‘자기자신’을 소재로 가사를 만들고 멜로디를 입혀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아름다운 과정이 담겨있다. | 기념행사 |
| 출판 | 재미공작소 | 재미공작소 | (무료) | |
| /공연 | ||||
| 영화 | 사랑의 시선 | 12.16(토)~17(일) | 실험영화 ‘사랑의 시선’은 반복되는 일상 안에 감금 된 우리들의 자유의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은 영화이다. 문래동의 골목골과 밤 풍경은 하나의 오브제로 등장한다. | 상영(무료) |
| 정호윤 | 문래예술공장 | |||
| (박스씨어터) | ||||
| 문화 | 하이브리드 터치 in 문래 | 10.16(월)~22(일) |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연구한 디자이너가 ‘로봇은 움직임으로 사고한다’는 디지털 활자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로봇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도록 유도하는 워크숍을 연다. | 전시(무료) |
| 교육 | 문래당 | 문래예술공장 | ||
| /전시 | (포켓갤러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