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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남수산대책위 내일 대규모 집회

“안전진단 재실시 광산 폐쇄 주민안전대책 마련등”촉구

이우근 기자 | 기사입력 2017/06/21 [14:05]
▲ 남수산 능선에서 마을로 갈라진 모습    


【브레이크뉴스 울진】이우근 기자=경북 울진군 남수산석회광산반대범대책위원회(공동대표 전병철, 최부열, 김영호, 이하 대책위)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울진군청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매화2리, 금매2리 주민, 매화면 사회단체, 남수산을 걱정하는 군민등이 참여해 안전진단 무효 선언과 객관적인 재조사 실시, 광산폐쇄와 광업권 취소, 주민안전대책 마련, 남수산 원상복구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남수산은 지난 2016년 2월 23일 새벽에 석회광산 붕괴로 지진규모 4~5강도로 땅이 흔들리면서 축구장 약 15개 규모로 (길이 약 1.5km)로 갈라지고 함몰돼 주민들이 안전대책 마련등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 2016년 2월 23일 1.5km길이로 갈라지고 함몰된 남수산 능선     ©


대책위는 앞선 21일 자료를 통해 “안전진단은 출발부터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 역사 이래 최대규모로 산 갈라짐과 함몰 현상이 발생했지만 산자부가 광산업자에게 조사를 맡겨서 셀프안전진단을 실시했다”며 재 진단을 요구했다.

 

특히, “광산업자로 부터 3억원의 안전진단 비용을 받아 수행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07년 1차 남수산 함몰의 원인에 대해 광산과 무관하다고 보고한 사람을 조사단의 책임자로 내세워 광산업자의 입맛에 맞는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 2016년 7월 15일 남수산 안전진단 중간보고 모습    


대책위는 특히, “산사태는 이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텅빈 남수산이 일시에 무너질 경우 마을은 흔적조차 찾기 어려울 지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최부열 공동대책위원장은 “이번 집회는 평화적이고 질서 있게 진행하겠지만 군수를 비롯해서 울진군의 선출직들이 최소한의 요구인 남수산 재조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선출직 퇴진투쟁도 가능하다. 더 나아가 청와대 1인시위, 감사청구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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