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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운(運)때’가 있듯 해상풍수의 ‘물때(潮時)’가 생선어획량과 가격 좌우해

생활풍수와 해상풍수의 지혜란 ‘운(運)때“와 ‘물(海水)때’를 보는 눈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10/11 [08:23]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명당산책]해상풍수와 생활풍수의 지혜란 바다에서의 <만조(滿潮)와 간조(干潮)>물 때=조시(潮時)’<어획량을 좌우>하는 ()를 보고 관찰하는 눈이다. 어패류의 가격이 가장 저렴한 시기는 매월 음력 1일과 15일 이후 2~3일경이고, 반면에 생선의 가격이 저렴한 시기는 매월 음력 8일과 23일 이후의 2~3일경이다. 왜 그러한지 그 연유를 한번 들여다보자.

 

우리는 한 달 중에 언제쯤 수산시장에 가서 수산물 관련 장보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유리할까? 물어보나 마나 수산물이 많이 잡혀 풍부하며 생선도 신선하고 값도 저렴할 때가 아닐까 싶다. 수산물은 바다의 물때=조시(潮時)’에 따라 어획량의 많고 적음이 달라서 그 가격이 천차만별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선을 구입하러 수산시장에 가는 시점에 따라서 생선의 가격이 작게는 20%에서 많게는 200%까지 그 편차가 너무 크게 나는 게 현실이다. 바다는 <해수면의 높이가 가장 높아진 밀물=만조(滿潮)><해수면의 높이가 가장 낮아진 썰물=간조(干潮)>의 반복적인 순환운동장이다.

 

바닷물이 부풀어 올라 해수면이 높아지는 게 밀물(滿朝)이고, 바닷물이 쪼그라들어 해수면이 낮아지는 게 썰물(干潮)이다. 우리나라 해역에서 조수간만(潮水干滿)의 차이가 평균적으로 동해에서는 10~20cm, 서해에서는 8~10m, 남해에서는 3~4m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의 위에는 지상풍수(地上風水)가 있듯이, 바다()의 위에는 해상풍수(海上風水)가 있다. 어부가 아니라 도시의 주부들도 바다와 관련한 해상(海上)풍수의 내용을 이해하고 알면 수산물 구입의 지혜가 생긴다. 바다의 물때가 바다에서 움직이는 해풍(海風)과 해수(海水)의 순환인 해상풍수의 참모습이기 때문이다.

 

조석간만(潮汐干滿)의 차이는 매일 6시간마다 12회를 반복하지만 1일에 49분씩 늦춰짐이 자연율이다. 바다에서 순환 반복하는 <물때=조시(潮時)>에 대해서 정리해보자. 사리 물때=사리는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었다가 빠지는 시기로 음력 30~3, 음력 15~18일이다. 죽는 물때는 조류가 점차 느려지는 시기로 음력 4~7, 음력 19~22일이다. 조금 물때=조금은 음력 8~11, 음력 23~26일이다. 사는 물때는 조류가 점차 빨라지는 시기로 음력 12~4, 음력 27~29일이다.

 

이런 바다의 <물때=조시(潮時)>에는 사리 물때조금 물때가 있다. 달을 기준으로 하늘에 매달 음력 1일의 신월(新月)에는 초승달()이 음력 15일의 만월(滿月)에는 보름달()이 뜬다. 달이 태양광선을 반사하지 못해 <달이 안 보일 때가 삭()>이고, 달이 태양광선을 모두 반사해 <달이 보름달처럼 크게 보일 때가 망()>이다.

 

이렇게 음력 15일의 만월(滿月) 때에는 태양과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게 돼 일월(日月)의 힘이 동시에 작용해, 기조력(起潮力)이 겹쳐 물이 많이 모이고 조차(潮差)가 커서 큰사리(大潮)’를 이룬다. 그래서 빠지고 들어오는 바닷물이 많고 움직임이 큰 시기여서 바다가 크게 출렁대며 꼴랑꼴랑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사리 물때현상은 보름의 2~3일 후그믐의 2~3일 후에 나타난다. 그래서 보름달이 뜨는 음력 14~18일의 월명(月明)기에는 <갈치고등어삼치오징어>와 같은 생선들이 심해(深海)로 깊이 들어가 버린다.

 

그러므로 이런 사리 물때에는 상대적으로 고기가 잘 안 잡혀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중단하고 쉬는 휴식의 시기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의 어획량이 줄어들어 생선의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는 기간이다. 반면에 이런 사리 물때에는 <주꾸미꽃게조개류> 등과 같은 어패류는 잘 잡혀 어획량이 많아지므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는 시기인 것이다.

 

한편 매달 음력 7~8일에는 달()의 오른쪽 우측이 볼록한 반달인 상현(上弦)달이 뜨는데 현()이 위에 있기에 상현(上弦)달이라고 한다. 그리고 매달 음력 22~23일에는 달()의 좌측이 볼록한 반달인 하현(下弦)달이 뜨는데 현()이 아래에 있기에 하현(下弦)달이라고 한다.

 

이렇게 상현(上弦)달과 하현(下弦)달이 뜨는 이때에는 달과 태양이 직각방향이 되므로 서로의 기조력이 맞지 않아 바닷물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잔잔하고 덜한 시기다. 그래서 작은사리(小潮)’조금 물때’ ‘조금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소조(小潮)에 해당하는 조금날의 다음날은 물의 움직임이 전혀 없는 무시(水深)’이다. 이런 조금 물때에는 바다가 비교적 잔잔한데, ‘상현과 하현이 있은 지 2~3일 후의 시점이다. 이 시기에는 <갈치고등어삼치오징어> 등이 많이 잡혀 생선가격이 싸지는 시기에 해당한다.

 

그래서 서해안 어촌에서는 바닷물의 흐름이 잔잔한 조금물때에 출항하고, 물이 많이 들고 크게 움직이는 사리 물때에는 회항해 안전하게 입항을 해서 쉬는 게 일반적이다. 남해에서는 사리()에 낚시와 고기잡이를 하고, 서해에서는 조금()에 낚시하고 사리()에 고기잡이를 함이 바다영농을 하는 해상풍수의 지혜를 활용하는 예라고 할 수가 있다.

 

해상풍수에서 일어나는 순풍(順風)과 살풍(殺風)의 강약이 지상풍수와 지상의 농작물에도 영향을 주므로 해안가 농촌지역에서는 그 상관성을 더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음이다. 바다에서 이는 파도의 종류는 크게 48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이는 <바다에서 부는 바람=해풍(海風)>의 종류가 바로 48가지라는 말과 같음이다. 이렇게 바다에서 부는 바람을 관찰함과 함께 바다의 물때를 본다는 말은 물이 들고 나는 때를 볼 줄 안다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알고자 함도 생애의 물때를 보고자 함과 같다. 인간의 삶과 생애에도 조석간만의 차이가 존재하듯 사람의 운명도 <대운연운월운일진> 등이 함께 맞물려 순환을 한다. 이렇게 생활풍수와 해상풍수의 지혜란 ()(海水)를 보는 눈이다. 결국 어패류의 가격이 가장 저렴한 시기는 음력 1일과 15일 이후 2~3일경이고, 생선의 가격이 가장 저렴한 시기는 음력 8일과 23일 이후의 2~3일경이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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