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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의원 '중기중앙회, 0점받은 시설관리 위탁업체 1위 선정" 조사촉구

정량평가 빵점 꼴찌를 정성평가에서 점수 몰아줘 1등으로 둔갑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7/10/26 [10:17]

30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경제단체 ‘중소기업중앙회’가 두 번의 건물자산관리 종합용역입찰 심사평가에서 정량평가 0점을 받은 업체를 정성평가에서 최고점을 주어 1위로 선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훈의원은 “함께 참가한 회사들은 열심히 준비를 했을 텐데 이미 정해진 기업의 들러리만 서게 됐다”며, “선정업체가 직원 복지와 직결된 인단가를 최저로 제안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용역직원 복지노력에 최고점을 받은 것은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결과.”라며 이에 따른 재발방지와 관련자의 조사를 촉구했다. (사진, 이훈 의원 블로그에서 캡춰)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이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받은 국감자료에 의하면 “2012년 C업체는 평가 배점 기준표에 정해진 설립연도, 총 직원수, 자본금, 매출액, 부채비율 등의 정성 평가에서 모두 0점을 받았지만 용역직원 복지제고 노력, 프리젠테이션 평가점수 등 정성평가에서는 2위 업체와 큰 점수 차이로 최고점을 받아 두 개의 계약에 모두 1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입찰업체의 경영안전성 평가의 기준이 되는 자본금 및 부채 비율, 운영실적적 등 정성평가가 빵점이라면 상식적으로 탈락사유가 되는 것이 맞다. 그런데, 중기중앙회는 이를 무시하고 정성평가에서 이 업체에게 점수를 몰아줘 사실상 꼴찌를 1등으로 둔갑시켜 준 꼴이다.

 

짬짜미 선정업체 입찰, 재계약, 수의계약 동원해 4년간 지속!

 

C업체는 기업의 이익률은 최저 제안 업체보다 8배로 높게 제안하고 직원복지와 직결되어 있는 ‘인단가’는 최저가격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성평가 1위를 한 것은 사실상 대놓고 특정 업체밀어주기를 보여준 증거이기도 하다.


이같은 평가결과는 중기중앙회가 특정 업체를 사전에 결정해 놓고 형식적으로만 입찰방식을 취해 요건을 갖춘 것으로 보이기 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짬짜미 선정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이유다. 

 

짬짜미로 선정된 C업체의 계속된 계약 연장도 문제다. 이 업체의 최초 계약기간은 1년이었지만, ‘13년 DMC타워의 위탁을 추가로 계약한 C업체는 재계약, 수의계약을 통해 4년간 중앙회로부터 주요 건물 3개를 지속해 위탁 받았다.

 

이에 이훈의원은 “함께 참가한 회사들은 열심히 준비를 했을 텐데 이미 정해진 기업의 들러리만 서게 됐다”며, “선정업체가 직원 복지와 직결된 인단가를 최저로 제안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용역직원 복지노력에 최고점을 받은 것은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결과.”라며 이에 따른 재발방지와 관련자의 조사를 촉구했다. 

hpf21@naver.com

▲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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