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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대변인 "평창동계올림픽, 한반도 평화불씨로 살려나가야"

2월 임시국회, 물 건너가나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8/02/25 [17:47]

평화올림픽이후 남남갈등, 국민은 우려한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월 25일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밤 평창동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며, “열정과 평화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 위한 대전환 계기돼야 한다”고 논평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북한 도발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중요한 문제지만 이와 함께 정치권이 고민해야 하는 것은 도발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 평화를 구축해 가는 노력"이라며, "민주당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 책임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진, 리허설 장면 캡춰)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9일 시작해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특히 우리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시작부터 끝까지 평화올림픽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번에 마련된 평화의 불씨를 계속 살려나가야 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팀 코리아 결성과 함께 남북 선수단 구성,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남북 고위급 대표단의 만남과 사회문화 교류는 올림픽 평화정신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열린 한미, 남북 간 최고위급 대표단 만남의 성과를 보다 성숙된 결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올림픽 기간 중 만들어진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살리는데 노력할 것이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 모두와 더욱 화합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25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놓고 여야는 정면으로 충돌했다. 자유한국당은 김영철 방남 놓고 통일대교에서 밤샘 점거농성, 그에 따른 충돌을 피하기 위해 김영철 방남단이 우회도로를 하는 것과 관련하여 한국당이 극렬하게 반발함으로서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북한 도발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중요하지만

도발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 평화를 구축해 가는 것도 중요


이에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북한 도발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중요한 문제지만 이와 함께 정치권이 고민해야 하는 것은 도발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 평화를 구축해 가는 노력"이라며, "민주당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 책임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제 대변인은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실질적 대화의 끈을 이어가고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민주당은 향후 한반도 안보에 대해 국회 차원의 협력을 원칙으로 한국당과 긴밀한 논의를 할 것이고, 대승적 이해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자리매김된 것이 무색하게 폐회식이 끝나기도 전에 남남갈등으로 증폭되고 있다.

 

정치권의 막말은 남남갈등을 봉합하기보다는 분열을 조장하고 통일로 가는 길을 더 멀게 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때이다. 민생국회를 표방하는 2월 임시국회는 벌써부터 물 건너간 것 같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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