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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천일염세계화 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

스마트 염전&태양광 동시 구축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8/04/05 [09:31]

 IOT를 활용한 ‘스마트 염전 자동화 시설’ 제안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은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천일염 세계화 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민경철 소장은  "스마트 염전의 필수조건으로 첫째, 식품인 천일염 생산을 발로 밟지 않고 생산할 것 둘째, 비닐 장판을 긁어대는 대패질 없이 천일염 생산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진영성 감독

 

이 날 황주홍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천일염은 품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부진 및 산지가격하락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는 저염식 문화 확산, 천일염의 안전성 우려, 염도의 불균일 및 국제기준염도(97%이상)미달 등이 그 주요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천일염의 고품질화, 세계화를 위해서 어떠한 정책방향과 추진계획이 필요한지를 모색해보는 정책토론회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에 즈음하여 스마트 염전과 태양광발전을 동시에 구축하여 우리의 질 좋은 천일염이 K-POP과 함께 세계시장에 당당히 명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시대가 오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브레이크뉴스 김충열 정치전문기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EDE 민경철 연구소장이 ‘스마트 염전&태양광발전 동시구축’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민경철 소장은 “지금까지 천일염이 좋다는 것은 모두가 인식을 하고 있는데 문제점만 지적하고 대책이 없었다”며, 비위생적인 천일염의 생산 실태를 조목조목 제시했다.   

 

민경철 소장(사진, 중앙)은 “지금까지 천일염이 좋다는 것은 모두가 인식을 하고 있는데 문제점만 지적하고 대책이 없었다”며, 비위생적인 천일염의 생산 실태를 조목조목 제시했다.     © 진영성 감독

 

대다수 염전이 검정비닐장판위에서 천일염 생산,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 발생, 미세립 불순물, 염판 갓 테두리 녹물유입, 비위생적인 해주관리, 비위생적인 함수 용.배수문제, 염전바닥을 고결시키기 위해 사용한 각종 수용성 화공약품사용, 염부가 타일 위를 발로 밟고 다닐 때 타일면이 서로 부디쳐 미세유리 조각 같은 날카로운 이물질 유입

 

민 소장은 “천일염이 식품인데도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점은 대다수 염전이 검정비닐장판위에서 천일염을 생산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 발생, 미세립 불순물, 염판 갓 테두리 녹물유입, 비위생적인 해주관리, 비위생적인 함수 용.배수문제, 염전바닥을 고결시키기 위해 사용한 각종 수용성 화공약품사용, 염부가 타일 위를 발로 밟고 다닐 때 타일면이 서로 부디쳐 미세유리 조각 같은 날카로운 이물질 유입 등”을 충격적으로 그 실태를 지적했다. 

 

민경철 소장은 천일염이 국내 시장에서의 가격 하락도 문제지만 그것보다 국민 기초건강을 위해 양질의 천일염 생산과 세계 시장에 내놓을 만한 품질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민 소장은 그 해결책의 대안으로 ‘스마트 염전&태양광 동시구축’의 일환으로 IOT를 활용한 ‘스마트 염전 자동화 시설’을 제안했다. 그는 "스마트 염전의 필수조건으로 첫째, 식품인 천일염 생산을 발로 밟지 않고 생산할 것 둘째, 비닐 장판을 긁어대는 대패질 없이 천일염 생산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마트 염전과 태양광발전을 동시에 구축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여 천일염 생산 시 위생적이라고 밝혔다.

 

민 소장은 “천연 ‘Bio Sea Salt인 천연 바이오 기능성 천일염‘을 한의학과 연계하여 대량생산 체제에 성공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토론에 나선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 안치국 서기관은 “1963년 염관리법에 의하여 천일염이 광물에서 2008년 식품으로 지정됐다”며, “소금발전기본계획이 5년마다 수립되고 이 기본계획에 따라 시행계획이 매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천일염은 소금수입자유화 조치이후 후쿠시마 원전이 터질 때 천일염이 525원/Kg을 정점으로 160원-180원/Kg으로 천일염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치국 서기관은 “소금발전시행계획에 따라 5년마다 천일염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천일염이 좋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친환경 염전을 위해 바닥재 교체 및 천일염 위생, 안전성을 담보하고 150억원을 투입하여 천일염유통센터 건립, 천일염자동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천일염 세계화 전략 수립을 위해 지금까지의 천일염 생산방식, 획기적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안 서기관은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소비량은 3.7g/1일이나 WHO에서 나트륨 1일 권장량은 2g/1일이다.  이 영향을 받아 한국에서도 저염식을 선호하면서 천일염 소비량이 줄어들었다. 반면 천일염 과다 생산으로 인한 산지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천일염의 가격 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품질인증 도입 및 인증 통합, 25만톤/연 생산을 위해 1년 중 5개월만 생산하는 방법 강구, 천일염 등급화 도입, 천일염 수출을 위해 염도 70-80%수준에서 국제기준 염도 97% 유지를 위해 산학협동으로 연구과제 지원 등 다각도로 천일염 세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치국 서기관은 “민경철 소장이 발표한 다양한 천일염 생산실태를 새롭게 접근하게 되었다”며, “천일염 세계화 전략 수립을 위해 지금까지의 천일염 생산방식에서 획기적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마무리를 했다.

 

안치국 서기관은 “민경철 소장이 발표한 다양한 천일염 생산실태를 새롭게 접근하게 되었다”며, “천일염 세계화 전략 수립을 위해 지금까지의 천일염 생산방식에서 획기적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마무리를 했다.     © 진영성 감독

 

천일염의 생산, 유통, 관리, 마케팅 그리고 세계화 전략 새롭게 수립해야

 

신안군 증도에서 대를 이어 100년 된 죽산염전을 운영하고 있는 천일염 생산자 김인수 대표는 “천일염 생산가격이 300원/kg인데, 천일염 가격이 150원-160원/kg으로 생산자 가격을 밑도는 가격이 지속된다면 누가 천일염을 생산하려고 하겠는가”되물으며, “민경철 소장의 혁신적인 천일염 생산방식을 도입하여 새롭게 천일염을 생산, 유통, 관리, 마케팅 그리고 세계화 전략을 짜지 않는다면 천일염 위생과 안정성 및 천일염 가격 안정화 정책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그 일례로 “천일염 생산을 하는 염부들이 천일염이 식품이라는 인식을 하지 않고 있다. 일부분이지만 침을 뱉지 말고, 담배 피우는 것을 금지해도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고구려대학 나광석 교수는 “소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소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천일염이 국민 기초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중요한데 정부가 무관심하고 있는 것이 서운하다”고 비판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주)씨엘 자동제어 시스템부 선세근 본부장은 “고품질 천일염 생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스마트 염전 자동화 과정은 바닷물에서 저수지, 수로에서 증발지, 증발지에서 결정지 등 4단계를 생각하고 있다”며,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위해서는 핵심이 염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고염도와 부유물질 그리고 양수 펌프에 제대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염전을 위해 발로 밟지 않고 천일염 생산,
노동집약적 생산방식에서 자동화 시스템 도입해야
 
선 본부장 또한 “스마트 염전을 위해 발로 밟지 않고 천일염 생산을 해야 하고, 지금까지의 노동집약적 생산방식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급수, 배수 및 위생적 측면에서 세계적 기준인 염도97% 유지를 위해 지금까지의 생산방식과 인식이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천일염의 주무부처가 해양수산식품에만 국한되어 있다”며, “천일염 세계화를 위해서는 해양수산식품부는 물론 산업자원부, 문광부 등 관련부처가 참여하여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세계화 전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금은 모든 생명체에 필수불가결한 물질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정책이 수립되고 주무부처가 바뀌고, 정부의 지원책이 있어 왔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위생적인 문제, 가격 안정성의 문제, 생산방식이 지적되고 있다. 질 좋은 천일염에는 동의하지만 여전히 전근대적인 생산방식으로 천일염 명품의 세계화는 요원한 것 같다.

 

하지만 천일염 세계화를 위해서는 인식이 바뀌고, 식품인 천일염생산을 발로 밟지 않고, 대패질을 하지 않고 생산하는 생산방식이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데는 모두가 공감하는 성공적인 열띤 정책 토론회였다.

 

한편, 이번 ‘천일염 세계화 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정책토론회는 주최 황주홍 의원, 후원 해양수산부, 브레이크 뉴스, (사)천일염 세계화 포럼이 참여했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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