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며 자갈치 시장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11일 오전 11시 자갈치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재선 도전에 나서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자리에서 서 시장 후보는 "지난 4년, 정말로 열심히 일했다"면서 "부산을 바꾸겠다고 약속하고, 부산의 행정, 경제, 도시의 체질을 바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주추돌을 놓았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 후보는 "부산 발전의 기본과 원칙을 다시 세웠고, 2030월드엑스포 국가사업화 달성, 공약이행률 전국 1위,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전국 1위로 보답했다"며 지난 4년간 부산시장으로서 이뤄낸 업적을 내세웠다.
서 시장 후보는 "이제 다시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며 "2030년, 시민소득 5만 달러, 글로벌 30위권 도시 부산이라는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BS-nomics, 서병수표 경제에 기반한 ▲일자리 중심도시 ▲동부산과 서부산, 원도심의 3각 날개로 이끌 '동남 메갈로폴리스' ▲부산의 매력과 혼을 담은 '문화복지도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안전도시'를 하나씩 하나씩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 ▲ 서병수 시장 후보가 이헌승 한국당 시당위원장, 김대식(해운대을) 국회의원 후보, 김성진 부산시교육감 후보, 부산시의원 및 황보승희 영도구청장 후보 등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
서 후보는 "지난 4년 부산 시정의 최고 목표 또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며 "기업을 유치하고, 규제를 개혁하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해서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든다고 한다. 내 세금걷어 일자리 만들면, 내 살림살이 편안해지느냐?"라면서 "문제는 경제다, 경제는 얼치기 정치 이념으로 풀어낼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경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곳 자갈치 시장에서 지난 4년 동안 간신히 반전시켜낸 부산의 경제지표가, 애써 만들어놓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이 무너지는 소리를 듣는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이 결국 자영업자, 소상공인 구조조정 정책이 되어버렸고, 최저임금 인상의 압박을 견디다 못해 하루하루 피가 마르던 자영업자,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가게 문을 닫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근로시간 단축을 놓고, 소수 독점 노조만 배불리는 문재인 정부의 얼치기 친(親)노동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저녁이 있는 삶, 좋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저녁 있는 삶보다 저녁거리 살 돈이 더 중요하지 않느냐?"며 "대기업 근로자에게만 해당되는 배부른 애기"라고 비판했다.
![]() ▲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자갈치 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
서 후보는 "기업과 근로자를 대립시키고 이간질하는 세상, 기업 활동에 정치적 재갈을 물리는 세상, 대기업 노조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불공정한 세상, 나라 경제가 붕괴되고 서민 경제는 파탄 나는 세상 등 얼치기 좌파 문재인 정부, 견제하고 바로잡아야 하는데, 대한민국의 보수 스스로 자멸하고 궤멸해버렸다"라고 보수 진영의 현 상황을 지적했다.
서 후보는 "반성하고, 더 겸손하게 경청하며, 지속적으로 보수혁신을 해서 부산에서 산업화 세대에게는 자긍심을, 젊은 미래 세대에게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역활을 다 하겠다"면서 앞으로 보수 혁신의 중심에 서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지난 10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예비후보 등록 전인 오전 9시 30분경 시장으로서 시청 직원들을 일일이 만나 작별 인사를 나누며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 ▲ 서병수 후보가 출마선언을 마치고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
서 후보는 11일 오전 자갈치시장에서 출마선언에 앞서 광폭 선거 운동을 펼쳤다. 이날 아침 7시 충렬사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해 자신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시스템) 체험으로 시민들과 첫 아침 인사를 나눴다.
서 후보는 안락교차로에서 내성교차로까지 약 20분간 BRT 노선을 달리는 버스에 직접 탑승하여, 세부적인 문제점은 없는지, 시민들의 입장에서 어떤 점이 좋아졌는지 직접 경험했다. 곧 이어 동래구에서 지방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함께 동래 지하철역 부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또 출정식 이후 자갈치시장 상인들과 오찬 및 티타임을 갖고, 이어 보수동 헌책방 골목, 부평시장, 국제시장 등 원도심 전통시장들을 누비며 밑바닥 민심을 훑었다.
이날 오후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원도심에서 자란 서병수 후보는 원도심 시장을 다시 한번 부산의 중심으로 가꿔나가고자 하는 의욕을 다졌다.
![]() ▲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자갈치 시장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김대식 해운대을 국회의원 후보, 이헌승 시당위원장, 김성진 부산교육감 후보 (C) 배종태 기자 |
![]() ▲ 이헌승 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 김대식(해운대을)후보, 김성진 교육감 후보, 강주택(중구) 시의원 후보 등이 지지를 호소하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
또 오후 6시부터는 광복로에서 열리는 ‘연등 문화제’(중구 불교연합회 주최)와 저녁 7시 30분부터 열리는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북구 화명생태공원)에도 참여, 축제를 둘러보러 나온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 후보는 12일부터 지방선거 후보등록 전날인 23일까지 13일간 부산 전역을 돌며 각 구군에서 1박씩 잠을 자는 '병수의 동네방네 민생투어'를 펼친다. 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부산을 네 바퀴 돌며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면, 서 후보는 아예 부산 곳곳에서 숙박을 하면서 민심을 잡겠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12일 저녁은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며 부산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감천문화마을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날 아침 감천문화마을 주민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 하고, 곧 바로 사하구 지방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소속 예비후보들과 함께 사하구 주민들을 만나며 광폭 선거 행보를 이어 갈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