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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선공업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 © 브레이크뉴스 |
한국조선공업협회 김징완 회장(삼성중공업 사장)은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원장 양수길)이 4월 19일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한 '제519회 수요정책간담회 - 한국의 조선산업: 세계시장 제패의 비결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고 이같은 전망을 밝혔다.
김징완 회장은 향후 한국과 중국과 일본의 조선산업에 대해, "일본의 조선산업은 점차 축소되어가고, 그 자리를 중국이 자리할 것"이라며 중국 조선산업의 빠른 성장이 우려되기는 하지만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조선산업의 기능인력은 6∼7년 정도 훈련받아야 하고, 8년 정도 지나야 훈련생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일본 시스템을 따라잡는 데도 15년의 세월이 필요하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따라서 중국도 복잡한 조선산업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까지는 10년이 넘게 걸릴 것으로 짐작되며, 우리나라는 2020년까지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경쟁력 저하와 관련해 김 회장은 한국의 조선산업은 이제 환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환율문제에 대응할 대책도 얼마든지 있다고 확신했다.
한편 1970년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허허벌판인 조선소부지 사진과 5백원짜리 지폐 한 장을 가지고 그리스로 넘어가 대형 선박을 수주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로 시작되는 한국의 조선산업은 세계 7대 조선사를 모두 한국 기업으로 채우는 성취를 거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