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6월 22일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롯데캐슬 베네치아 1천8백70가구를 분양한다. 중구 황학동 2198번지 일대 삼일아파트 및 단독주택을 헐고 신축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최근 청계천 복원공사 및 뉴타운 개발사업 등과 맞물려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단지.
삼일 아파트는 1969년 청계천 복개 등을 비롯한 산업화 과정 속에서, 주상복합형태로 지어진 최초의 시민아파트였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황학동 재개발 사업은 지하 4층, 지상33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서 총 1천8백70가구다.
한편 1984년 '삼일시민아파트 재건축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서울시로부터 재건축인가를 받은 이 사업은 시공사가 몇 번 바뀌는 등 우여곡절 끝에 최초인가를 받은 지 20년만인 2004년에서야 착공할 수 있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26일 이 아파트를 올해 2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 열흘도 지나지 않은 1월초, 구청에 낸 관리처분계획이 서류 미비로 반려되면서 분양 계획을 4월로 늦춘 바 있으며, 마침내 길고 길었던 사업의 끝을 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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