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휴대폰 단말기 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하는 것은 한국과 일본의 단말기 업체들로,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브랜드를 딱 하나만 꼽으라면 '초콜릿폰'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초콜릿폰'은 엘지전자가 지난해 시작한 블랙라벨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었는데, 엘지전자가 올해 10월 출시한 블랙라벨 시리즈 두 번째 모델 '샤인'이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어 과연 '초콜릿'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
| ▲박문화 사장과 엘지전자 홍보모델인 배우 김태희가 샤인폰을 들어보이고 있다. |
'샤인' 글로벌 런칭 이전부터 해외 유력매체 주목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위해 신기술 개발 특허까지
지난해 초콜릿폰을 출시해 국내는 물론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엘지전자의 블랙라벨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인 '샤인'이 글로벌 런칭 전부터 해외 유력매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유명 전자 전문지인 <t3> 12월호는 엘지전자 '샤인'폰에 대해 "초콜릿폰의 성공을 이어갈 제품"이라고 호평하며 이 달의 인기 신제품(this month's hottest new gadget)으로 선정했다.
이 잡지는 '샤인'폰이 미러(거울)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14mm대의 두께와 200만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의 기능을 갖춰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 |
| ▲모바일초이스 12월호 |
이처럼 국내시장에 출시된 제품이 해외시장에 출시도 되기 전에 유럽전역에 배포되는 주요 월간지에 집중적으로 소개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
엘지전자 측은 이들 월간지의 12월호가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 선물 참조 등으로 구독률이 매우 높아 내년 해외 시장 출시를 앞둔 '샤인'의 전망을 밝혔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엘지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지원팀장 마창민 상무는 "엘지전자 '샤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초콜릿폰에서 이어지는 기대감의 표현"이라며, "샤인폰으로 엘지 모바일의 글로벌 마케팅 성공스토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름만에 1천5백대 돌파
'샤인'은 빛나는 이미지에 왠지 끌린다는 고객의 잠재적 욕구와 제품 자체의 빛나는 속성을 연계하여 만들어진 제품 펫네임(pet name)으로,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빛나는 존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한다.
엘지전자가 지난 10월 '블랙라벨 시리즈' 두 번째 모델로 선보인 '샤인'은 국내시장에서 출시된 지 단 보름만에 하루 개통 수 1천5백대를 돌파하는 등 제2의 초콜릿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상최고의 히트작인 초콜릿폰이 출시 3주가 되어서야 일일 개통 1천대를 넘어섰던 것과 비교해 보면, '샤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 특히 각 제조사들이 전략 모델들을 앞세워 하반기 휴대폰 시장 주도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시점에 달성한 성과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엘지전자 측은 설명했다.
| |
| ▲블랙라벨 시리즈 두번째 모델 '샤인' |
'샤인'이 빠른 인기몰이의 비결은 무엇보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만이 가지는 반짝이는 질감의 프리미엄 디자인에서 찾을 수 있는데, 특히, 제품 전면부에 적용된 미러 lcd와의 조화를 통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샤인'은 외부 케이스를 기존 플라스틱 위에 금속 도금했던 형태와는 달리 실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견고함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그 동안 전파 수신율 저하 및 가공성 문제 등으로 케이스 일부가 아닌 전체에 금속 소재를 적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로 알려져 있지만 엘지전자는 통화품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탱고'라는 명칭의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 특허출원 했고 이를 '샤인'에 최초로 적용했다.
'샤인'에는 특히 광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 슈나이더(schneider)社의 인증을 획득한 2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뛰어난 디카 기능은 물론 제품 자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편 엘지전자 박문화 사장은 "엘지전자는 '샤인'을 초콜릿폰의 뒤를 이은 글로벌 히트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 초 해외시장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mc사업본부 조성하 상무도 "초콜릿폰의 성공으로 블랙라벨 시리즈는 고급 휴대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샤인의 고품격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블랙라벨 시리즈 성공 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엘지전자 샤인, bmw와 공동 마케팅
bmw 탄다면 '샤인' 정도는 있어야∼
| |
| ▲bmw-엘지전자 공동마케팅 © 브레이크뉴스 |
엘지전자는 지난 11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17개 bmw 전시장에 '샤인'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세계적인 명차 '비엠더블유(bmw)'와 손잡고 블랙라벨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인 '샤인'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엘지전자는 bmw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급스러운 '샤인'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한다는 전략으로, 지난 9월 bmw 신차 홍보영화(bmw meets truth)에 '샤인'을 노출하는 등 사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엘지전자 조성하 상무는 "샤인의 고품격 소재와 디자인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움이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bmw와 어울려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엘지전자는 향후에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지전자는 bmw, 로베르토 까발리, s.t. 듀퐁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온 바 있으며, 특히 '샤인'은 세계적인 카메라 렌즈 업체인 '슈나이더'로부터 제품 인증을 받은 200만 화소 카메라 렌즈를 '샤인'에 적용하는 등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와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주간 사건의 내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