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안에 남북정상회담이 세 번이나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9월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했다.
핵심은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안에 북녘 최고 지도자 신분으로 최초 서울방문,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하여 한반도 전 지역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제거 한 것이다.
남북 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해 군사 분야 합의서 내용의 상시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전 세계에 알렸다. 또한 유관국의 전문가 참여 아래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폐쇄하고 미국의 상응 조치에 따라 영변 핵시설 영구적 폐기와 같이 추가적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남북은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사업도 정상화,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복구, 화상 상봉 등은 우선적으로 실현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정한다는 자주의 원칙을 다시금 확인하고, 수 십년간 지속돼 온 처절하고 비극적인 적대의 역사를 마치기 위해 군사선언에 합의했다. 특별히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땅을 만들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남북간의 왕래와 협력에 관한 방법에도 합의했다.
보수정권 10년 동안 단 한번도 남북정상회담이 열리지 않고 긴장관계만 이어온 것에 비하면 천지개벽할 일이다. 지난 2017년 북한 핵·미사일 실험으로 촉발된 한반도의 급박한 전쟁 위기는 7천만 겨레를 짓눌렀다.
분단 극복의 주체는 남과 북의 우리 겨레여야 한다. 더 이상 주변국에 우리의 운명을 맡겨선 안된다. 우리의 생존의 문제를 워싱턴, 북경, 도쿄를 통하여 정보를 듣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
그런 의미에서 짧은 6개월 안에 한반도 비핵화에 따른 전쟁이 없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 큰 리더십과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께 박수를 보낸다.
분단 65년! 지금껏 우리는 분단 당사자국임에도 불구하고 주변국이었다. 이젠 종전선언도 평화협정도 북핵 해결도 제3자인 아웃사이더가 아닌 당사자국의 위치에서 우리의 생존권 문제를 주변국들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
좌파 용공 빨갱이 소리를 들으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갔던 그 길을 따라 가고 있는 한반도 항구적 평화시대의 도래는. 5천년 역사이래 가장 찬란한 이정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이제 다시는 제2의 환향년, 제2의 위안부, 카쓰라 데프트의 밀약에 의하여 주변 강대국들이 한반도를 난도질했던 그 치욕의 역사를 반복해선 안된다.
국론분열하지 말고, 모든 정파와 이념, 지역을 초월해서 한민족의 중지와 지혜를 모으자.
이제 공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 내부로 넘어왔다. 그런 측면에서 남녘 우리 내부의 보수정당과 보수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지역과 이념 그리고 정파를 초월해야 하며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우리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를 접근해선 안된다. 전쟁없는 위대한 한반도시대를 열어가는 ‘9월 평양선언‘에 국론분열하지 말고 다시는 주변국이 한반도를 넘보지 못하도록 남녁, 북녘의 한민족들이 중지와 지혜를 모아야 한다. 모든 정파와 이념과 지역을 초월해서.
우리 7천만 겨레가 하나되어 살기 좋은 나라로 가기 위해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보장되고 남북이 한마음으로 통일을 원할 때 7천만 통일한국으로 우뚝 서 한반도를 가로질러 유라시아대륙과 유럽으로 내달릴 것이다.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시대! 그런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