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노병한의 운명과 開運] 인간을 비롯한 모든 중생들이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어가듯> 누구나 4고(四苦) 즉 4가지의 고통이라는 생로병사(生老病死)를 겪는다. 이는 피할 수 없고 극복될 수 없는 삶의 과정인데 이게 바로 운명이다. 이런 4고(四苦)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성인(聖人)이 바로 싯다르타 석가모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힘겹고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면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불평하며 번민과 번뇌로 스스로를 불만족스러워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더 나아가 심지어는 힘든 난관에 부닥치면 어떤 방법으로든 거부하고 회피하려고 하는 불행한 삶의 행태를 보이는 경우도 있음이 현실이 아닌가 말이다.
고대 그리스의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神)>에는 라틴어로 에로스(Eros)가 있는데, 그 에로스(Eros)의 다른 별명이 바로 <아모르(Amor)·큐피도(Cupido)·큐피드(Cupid)>다. 독일의 시인 겸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운명관(運命觀)을 잘 나타내주는 용어로써 니체(Nietzsche)의 철학사상에도 아모르(Amor)라는 용어가 나온다.
이런 자신의 힘들고 불행한 자신의 삶의 모든 것들 즉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고 독일의 사상가 니체(Nietzsche)가 강변하는 과정에서, 어차피 피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자신의 삶을 사랑으로 받아들여 끌어 앉고 긍정적 적극적으로 즐기라>는 충고가 바로 <아모르파티(Amor Fati)>라는 용어에 함축되어 있다.
<아모르파티(Amor Fati)>는 <자기운명애(自己運命愛), Love of Fate>라는 마법(魔法)이자 일종의 <마인드컨트롤(Mind Control)>인 셈이다. 예컨대 자신의 긍정적인 의지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개운(開運)법의 실천에 관한 출발인 셈이며 지침이고 지상명령인 셈이다.
<아모르파티(Amor Fati)>는 라틴어에서 <아모르(Amor)+파티(Fati)>의 합성어다. 예컨대 <아모르(Amor)는 사랑>이고 <파티(Fati)는 운명>이기에 <아모르파티(Amor Fati)>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사랑하자는 자기운명애(運命愛)의 함축적인 표현이라고 할 것이다.
<인간이 가져야할 다양한 삶(四苦)에 대해 피하지 말고 그대로 순응하며 받아들이는 태도>로써 독일의 철학자 <니체(Nietzsche)의 운명관>이 잘 표현되고 축약된 용어가 바로 <아모르파티(Amor Fati)>인 것이다.
이런 <니체(Nietzsche)의 운명관>이 잘 표현된 라틴어의 철학적인 관용구인 <아모르파티(Amor Fati)>가 <김연자(1959년생, 金蓮子)라는 대중가수의 ‘EDM(전자댄스음악)스타일의 트로트’ 유행가>를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크게 회자되고 있어 반가운 일이다. 그런데 케이블방송 채널 tvN에서도 <아모르파티>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많은 게 사실이다.
<아모르파티(Amor Fati)의 가사>를 들여다보면…『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소설 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하지 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Amor) 파티(Fati)…아모르(Amor) 파티(Fati)』
위 내용에서 보듯이 <아모르파티(Amor Fati)>는 단순히 흥미 위주의 대중가요의 가사(歌詞) 말에 지나는 게 아니라, <인생은 지금부터야>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긍정적인 삶의 가치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전하려는 아주 흥미롭고 유익한 언령(言靈)을 지닌 표현이라 할 수 있을 법하다.
이러한 <아모르파티(Amor Fati)>는 니체(Nietzsche)의 《즐거운 학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에서 잘 묘사되면서 언급되고 있다. 니체(Nietzsche)는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알고> <주어진 자신의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인간이 위대하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아모르파티(Amor Fati)>는 고통스러운 일이든 상실감이 생기는 일이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든 걸 포함해 자신의 삶에 있어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숙명론적인 입장에서 운명이라고 받아드리고 그런 자신의 모든 것들을 주어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뜻을 내포한 말인 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늘 사용하는 말(言語)이 <신령한 힘(言靈)>을 지니고 있다고 하면 믿겠는가? 언령(言靈)이란 <말의 힘, 말의 기운, 말이 지니는 에너지(氣)>를 말한다. 우리가 평상시에 사용하는 말에는 신비스럽고 기묘한 마법과도 같은 힘이 들어있다고 전해진다.
이와 같은 논리로 <자신의 가슴에 품고 있는 감정과 마음=심령(心靈)>에도 신기하고 마법과도 같은 <신령(神靈)한 힘(心靈)>을 지니고 있다고 하면 믿겠는가? 심령(心靈)이란 <생각의 힘, 느낌의 기운, 감정의 힘, 마음이 지니는 에너지(氣)>를 말한다. 우리가 평상시에 품고 있는 감정과 마음에도 신비스럽고 기묘한 마법과도 같은 힘이 들어있음인 것이다.
따라서 <아모르파티(Amor Fati)>는‘인생은 지금부터’라는 운명의 마법과도 같은 주문(呪文)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그대로 사랑하라는 희망과 개운(開運)의 에너지가 충만한 메시지라 할 수 있을 법하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운명(運命)을 회피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받아드리고 거부하지 아니하면서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면서 살맛나게 살아가야한다는 사상이라 할 수 있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