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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상승세 또 꺾여

PDP사업 포기 않는다는 발표 때문?

김경탁 기자 | 기사입력 2007/05/16 [19:28]
3g폰 부문에서 삼성전자를 앞지르고 있다는 초대형 호재 발표 이후 수직상승세를 거듭하던 lg전자 주가의 상승세가 갑자기 주춤해져 하락기조로 재반전하는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lg전자 주가는 14일부터 상승세를 중단하고 하락기조로 접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이는 인터넷경제지 <이데일리>에서 지난 14일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사업본부장인 강신익 부사장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창립총회에서 만난 기자에게 pdp사업을 구조조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특히 지난 4월 19일 있었던 1분기 투자실적 발표회에서 남용 부회장이 pdp사업에 대한 처리방침을 불분명하게 했던 것이 주가폭락을 불러 왔던 점을 생각하면 시장에서는 lg전자의 pdp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는 징표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머니투데이>는 일본의 중견가전업체인 '후나이전자(funai)'가 최근 pdp사업 철수방침을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나이전자는 pdp tv 판매 가격의 하락으로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힘들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 회사가 lg전자로부터 42인치 pdp패널을 공급받아 미국등지에 tv세트를 판매했던 점을 감안하면 lg전자 입장에서 중요 판로 하나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머니투데이>는 후나이전자의 pdp 철수로 pdp사업을 포기한 업체가 3군데로 늘었다며, 최근 네덜란드의 필립스전자가 pdp사업을 포기한다고 밝혔고, 소니는 2005년 pdp사업 포기를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 주가추이     © 브레이크뉴스

김경탁 기자
kt@breaknews.com
2001년 9월 해운업계 전문지인 <한국해운신문>에서 조선업계 출입 및 외신부 기자로 언론인의 길을 시작했으며, 2005년 1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브레이크뉴스+사건의내막 경제부에 근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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