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사용되는 육신(六神)들 중에서 정인(正印)이 또 다른 정인(正印)과 함께할 경우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사주의 육신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정인(正印)과 정인(正印)이 동시등장 할 경우> 운세의 작용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따라 길흉화복이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사용되는 육신(六神)들 중에서 <정인(正印)과 편인(偏印)>을 합해 인성(印星)이라고 부른다. 인성(印星)은 다정한 어머니의 모성(母性)이다. 그런데 같은 모성에 해당하는 2개의 인성(印星)이 서로 부딪칠 때에는 자연적으로 모성끼리 경합이 붙게 되어 있다.
누가 참다운 모성(母性)인가를 경쟁하려는 것이 아니고, 누가 어머니의 자리를 차지하여 점유하느냐의 시합이고 경쟁이다. 누구나 경쟁자이자 적군의 앞에서 관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2개의 인성(印星)이 서로 부딪칠 때에는 서로가 시기하고 질투하며 중상하고 모략을 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2개의 인성(印星)이 서로 부딪칠 때에는 어머니의 참사랑과 자비로운 웃음은 오간 데가 없고, 차디찬 얼음덩이와 날카로운 신경질로 변질해 버린다는 점이다.
이렇게 2개의 인성(印星)이 서로 부딪칠 때에는 아량이나 겸손이란 생각조차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오직 나 혼자 자녀를 독점하겠다는 집념과 편협한 고집뿐이다. 이는 따사롭고 자애로운 생모가 아니고 가시가 돋친 계모나 서모와 같다고 할 것이다.
2개의 인성(印星) 중에 1명은 분명히 생모에 해당할 것이다. 생모가 현명하고 지혜로우며 남편을 만족하게 공경을 했다면 아버지는 생모를 두고서 또 다른 어머니를 맞아들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무엇인가 생모에게 부족함이 있었고 무기력함이 있었기 때문에 또 다른 어머니를 맞이해 들인 게 아닐까?
설사 그렇다고 하드래도 아버지가 너그러운 군자였다면 그러한 가정의 풍파는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어머니도 부족하지만 아버지도 부족함이 분명했을 것이다. 서모(庶母)를 본 생모가 아버지에 충실하고 공경하며 자식들에게 다정할 수만은 없는 일이 아닌가?
그래서 생모는 매사에 신경질적이고 시기와 질투에 이성을 잃을 처지에 놓인다. 그렇게 고독하고 괴로운 어머니의 슬하에서 자녀들이 호의호식할 수만은 없는 처지다. 자식들은 생모이든 서모이든 그 사이에서 눈치를 봐야만 하고 그래서 눈치가 있고 재치가 있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그렇다 정인(正印)이 2명인 것이 반드시 서모(庶母)를 뜻하는 것만은 아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작고를 해서 계모(繼母)를 얻을 수도 있는 일이니 말이다. 이런 경우는 아버지의 행실이 단정하지 못함이 아니라 어머니의 무력함 때문에 생겨난 일이다. 아무튼 어느 쪽이든 생모가 무력하고 불행한 것만은 사실이다.
정인(正印)이 2개여서, 어머니가 2명이면 서로에게 자식을 미루는 경향이 나타난다. 남편이 생모를 외면하는데 생모인들 자식을 알뜰히 보살필 수는 없는 이치다. 하물며 내 자식도 아닌 서모의 입장에 있어서야 두말할 나위가 없음이다.
스포츠 게임도 아니고 2명 어머니의 경합 때문에 자식들은 외면되고 의식주의 공급도 덩달아 부실해진다. 자녀들은 호의호식이 아니라 악의악식을 하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건전하지 못할 것은 보나마나다. 그래서 자녀들의 체력과 지력 또한 부실해질 것은 분명하다.
이처럼 2개의 인성(印星)이 서로 부딪칠 때에는 자녀들이 먹고 입고 배우는 것이 부실하고 편식과 편견에 치우친 생활 속에서 살아가니 아량과 관용과 덕성을 기르기 어렵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정반대의 경우도 생각할 수가 있다. 예컨대 미운자식 밥 한 그릇 더 준다고 억지로 먹이고 또 먹이는 수도 있음이다. 그래서 소화불량이 되고 권태를 느끼며 정상을 상실할 수도 있음이다.
아무튼 2개의 인성(印星)이 서로 부딪치는 사주는 이미 무력해진 생모와 차갑고 냉랭한 서모의 눈칫밥을 먹고사는 인생이다. 그래서 갈 길은 단하나 독자적으로 자립하는 것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단과 재치를 배워야 한다. 이는 천하의 돈을 주름잡는 재성(財星)의 기질이다.
이렇게 <정인(正印)과 정인(正印)>의 2개가 서로 양립할 때에 재성(財星)을 보면 서모 밑에서 구박받던 인생이 현명한 아내를 만나서 자립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니 어두컴컴한 밤의 등불처럼 새로운 계기를 얻게 됨이다. 이제 돈과 수완을 얻었음이니 서로의 눈치도 보지 않고 서모를 섬기는 재치도 비범해진다고 할 것이다.
이렇게 자식이 출세를 하면 생모가 활기를 되찾을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정인(正印)이 여러 개이면 인성(印星)이 극성스럽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인성(印星)들이 아버지의 지배를 받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을 한다.
그런데 재성(財星)은 극성스러운 정인(正印)을 누르고 허약해진 관성(官星)을 생부(生扶)하여 비로소 아버지인 관성이 희생하여 관인(官印)의 관계가 정상화됨이니 아버지도 정상화되고 어머니도 모성의 도리를 다 지키어 부모는 화목함을 되찾고 자식도 또한 모자의 정을 누리게 됨인 것이다.
그러므로 <정인(正印)이 정인(正印)을 볼 경우>에는 아버지가 2번 결혼한 것이니 생모와의 인연은 없고, 계모나 유모의 손에서 자라는 운명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정인(正印)이 2개인 사주>는 생모와의 생리사별을 암시하니 어려서 생모를 잃게 되고 제3의 모성과 후견인에 의해서 성장하게 된다는 점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렇게 <정인(正印)이 2개인 사주>는 일찍이 생모를 잃은 아기이기에 어머니의 덕을 보기는 어려운 팔자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정인(正印)이 2개인 사주>는 아버지가 재혼함에 따라서 부정(夫情)이 새 어머니에게 독점되니 부모의 정을 누리기도 힘든 운명이라고 보는 것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