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정례회가 지난 2일부터 한창이지만 정작 참석해야 할 도의원들이 지역 행사 참석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아 빈축을 사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제226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중 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지난해 세입세출결산 승인과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하지만 상임위별로 출석해야 할 의원들이 자리를 자주 비우는 경우가 많아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치 않는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집행부 공무원들이 주요업무를 보고할 때도 4~5명의 의원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성심껏 준비한 자료마저 무색케 만들고 있다.
또 일부 상임위원회에서는 정족수 부족으로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승인건을 처리하는 데 진통을 겪기도 했다.
또한 집행부 일부 간부 공무원도 소관 업무 중 일부가 다른과로 이관 되었는데도 파악조차 못하다가 도의원들의 질의에 동문서답 하는 등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여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지난 4일 열린 농수산환경위원회 해양수산환경국 업무보고에서 임모 과장이 다른과로 이관된 업무를 보고 하다 일부 의원들로부터 질책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의원은 "의원들이 정기회를 빠지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주민들의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망각하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