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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합류한 범여권 新黨 도로 열린당?

과거 색깔 없애야 신당 창당 성공할 듯

김태영 기자 | 기사입력 2007/08/03 [16:42]
범여권의 세력들이 뭉쳐 만드는 신당이 오는 5일 창당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신당의 이름이 '대통합민주신당(약칭 민주신당)'으로 잠정 확정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창준위는 3일 오전 전체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헌·당규 및 정강·정책과 함께 당명을 인준키로 했다. 당명을 놓고도 의견이 분분했다. 시민사회들로 구성된 외부세력들은 당명에 '미래'나 '창조'라는 단어를 넣자고 주장한 반면 정치권은 '민주'라는 단어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정치권의 민주라는 단어를 쓰기로 해 대통합민주신당으로 잠정 결정났지만 아직도 당명으로 의견이 분분하다. 이는 과거 이미지를 없애자는 것이 이유이기 때문이다.
 
반면 당의 슬로건은 '미래를 창조하는 민주신당'으로 하기로 했다. 이렇게 당명 문제는 봉합됐으나 신당의 지도부 구성은 여전히 난관을 겪고 있다. 창준위 출범 당시부터 김한길, 정균환, 정대철 등 정치권 몫 공동위원장 인선에 대해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창준위는 신당 대표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함승헌 전 감사원장,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영입하려 했으나 이들 모두가 고사했다. 신당의 원내대표를 놓고도 내부가 시끌시끌 하다. 여기에 김한길 통합민주당 공동대표가 탈당을 하고 3일께 합류한다.
 
이에 창준위 일각에서는 '도로 우리당'이라는 색채를 없애고 통합민주당 탈당파의 탈당결단을 배려하는 측면에서 김효석 의원을 추대하자는 주장이 있지만, 열린우리당 탈당파인 이석현 의원은 원내대표 도전장을 내밀면서 추대불가론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박상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가 신당에 불참키로 함에 따라 범여권 대선 구도가 통합민주당을 포함 3개 그룹 경쟁이 가시화 될 전망이며 과거 정치인들의 헤쳐모여식 신당으로 갈 가능성이 커 과거 정치권 색깔을 어느정도 없애느냐가 신당창당의 성공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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