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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극보수세력, 범여권 통합 참여안해

'박상천 대표 열린우리당은 안 된다 재차 주장'

김태영 기자 | 기사입력 2007/08/03 [16:56]
대통합을 추진하는 세력들이 5일 대통합신당 창당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열린우리당의 기존 계파들이 고스란히 참여하고 있어 도로 열린우리당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통합민주당의 박상천 공동대표는 열린우리당과의 당대당 통합을 반대하며 신당참여 불가를 고수하고 있어 김한길 공동대표만이 참여하는 반쪽 참여가 될 전망이다. 결국 통합민주당이 다시 쪼개지며 각자의 길을 가는 셈이다.
 
박 공동대표는 민주당으로 귀환하고 김 공동대표는 열린우리당과의 세력에 다시 손을 잡는 것이다. 이는 이미 정통성이나 정책, 정치적 이념으로 모인 당이 아니어 쪼개질 가능성이 커보였지만 한달만에 쪼개질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문제는 이들이 모인게 세규합 이어 목적속의 동거였기 때문이다.
 
박 공동대표는 호남세력만으로는 내년 총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약해 세력을 규합해야 했고 김 공동대표는 국민들에게 외면당하는 열린우리당을 해체해야만이 대선에서 승리할수 있다는 계획아래 탈당하고 세규합에 참여해 사실상 적과의 동침이었다.
 
그러나 범여권 세력들은 계속 박 공동대표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1일 정대철, 김한길(공동대표 겸)공동 창준위원장과 제3지대에 나와 있는 주요 대선주자들은 지난 박상천 대표를 만나 신당 합류를 강력히 요청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공식 의결기구에서 '열린우리당을 통째로 받지 않겠다'는 보장이 없을 경우 5일 창당에 함께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박 공동대표가 신당 출범 뒤 신설합당 방식의 당대당 통합에 나설 수 있다는 예측도 있지만 이 마저도 쉽지 않아 범여권이 사실상 열린우리당 세력에 끼워 맞추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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