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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상반평가..민주당 "높이 평가" vs 한국당 "자화자찬"

여당 "상생 도약 통한 확실한 변화로 국민 삶 바뀔 것"..야당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1/07 [14:51]

▲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신년사를 국민들에게 발표하고 있다.     ©KTV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발표 내용과 관련,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2년반 동안 만들어낸 개혁 토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확실한 변화와 함께 상생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이룩한 개혁을 발판으로 삼아 올해부터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을 높이 평가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는 "자화자찬"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경제와 사회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해 반칙과 특권을 청산하려는 노력을 이어왔다"면서 "지난 2019년 한해는 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과제는 국민의 삶에 뿌리내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단단히 다졌던 한 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은 지난 2년 반 동안 만들어 냈던 새로운 질서가 ‘상생 도약’이라는 실천과제를 기반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로의 발전된 한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경제적, 정책적 성과들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도 정부의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생 도약을 통해 만들어지는 국민 삶의 확실한 변화가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혁신’, ‘포용’, ‘공정’, ‘평화’를 위한 과제들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보수여당들은 문 대통령의 인식이 현실과 괴리가 크다며 자화자찬성 신년사라고 비판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현실 인식에 심각한 고장이 나 있는 것 같다"며 "대통령이 현실을 왜곡하고 통계를 왜곡하는 이야기들이 유감스럽다. 그야말로 자화자찬 꼴불견"이라고 꼬집었다.

 

박용찬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장밋빛 미래를 말하기 전에 처절한 자기반성이 선행돼야 했다"며 "대통령의 현실 인식이 국민적 기대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신년사"라고 깍아내렸다.

 

강신업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자화자찬은 올해도 빠지지 않았다. 우리 국민들은 문 대통령에게는 반성 DNA라는 게 애초부터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으며, 지상욱 새로운보수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체감과 너무나 거리가 멀고 사안 사안이 국민의 인식과 너무나 크게 동떨어져 있다. 스스로의 과오를 털끗만치라도 인정할 용기도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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