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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이제는 지혜롭게 다루자!

지금부터는 너무 과한 공포심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하다

이재운 소설가 | 기사입력 2020/01/28 [10:35]

 

▲ 코로나바이러스.   ©브레이크뉴스

 

그간 나는 우한 폐렴 즉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 정부의 무관심과 박능후류의 무능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자세를 비판했다. 정세균 kbxib총리가 좀 과할 정도로 대응하라고 지시하길래 기대를 했지만, 공무원 누구도 그 말을 실천하지 않았다. 국무총리는 청와대 비서관만도 못한 육두품이기 때문이다. 종놈들은 주인 말만 듣는다.

 

그러나 어제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통제를 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큰일은 종에게 맡기지 말고 주인이 직접 나서야 한다.

 

이제 차분하게 생각해보자. 북한은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지시키고, 일본은 강제입원 근거를 마련했다. 홍콩, 마카오, 대만마저 중국인 입국을 금지시켰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중국인 입국 금지같은 초강수는 두지 않고 있다. 우리는 중국과 다르다. 중국의 지저분한 공중위생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국민의식도 높고, 지자체장들의 자발적인 조치도 나오고 있다. 공중화장실이 잘 마련돼 있고, 곳곳에 손소독제가 있다. 어린이집 휴교, 대중 시설 폐쇄 등으로 맞서도 충분하다.

 

지금부터는 너무 과한 공포심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하다.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해도 일종의 감기일 뿐이다. 감기가 원래 치료제 없는 전염병이다. 다만 우한폐렴의 치사율, 전염성이 더 높을 뿐이다. 중국과 물린 우리 경제 사슬이 매우 복잡하다. 더 과학적으로, 더 의학적으로 판단하면서 우리 경제가 나빠지는 걸 최소로 줄여야 한다. 그리고 중국에게 한국은 매우 이성적으로, 상대국 배려하며 판단하고 대응하는 선진국이라는 인상을 줄 필요가 있다. 모든 국가들이 아마 중국을 버리고, 중국인을 혐오할지 모른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지리 관계 상 앞으로도 지구가 망하는 날까지 서로 붙어 살아야 하는 이웃이다. 먼 데 사는 사람이 욕하는 것보다 이웃이 얼굴 찡그리며 외면하는 게 더 기분 나쁜 법이다.

 

홍남기 부총리가 방역예산을 조기 투입하고, 필요하면 더 쓰겠다고 말한 것도 아주 적절하다. 중국인 입국자에 한해 하루 정도 제한 구역에 있으면서 혈액 검사 후 내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료인력과 비용이 들더라도 중국과 신뢰관계를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경제손실 고려하면 방역비를 천억, 이천억 써도 싸다. 지금 문재인 정부의 방역 대책, 이젠 안심할만하다. 병원들도 스스로 응급체계를 갖추고 매뉴얼을 마련하여 대응하기 바란다.

 

지금은 심각한 상황이다. 문빠질 하다 자리 하나 차지한 사람들, 알아서 뒤로 물러나고 실력자들을 전진 배치하라.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 그대야말로 전문 직원들 말에 귀 기울이고 그분들을 지원하기나 하라. 리더십을 보이지 못했다.

 

*필자/이재운.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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