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선박에 컨테이너 적재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뉴시스 |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우리나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4%로 기록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미친 2008년 4분기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질 GDP는 전분기보다 1.4% 감소했다. -0.4%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에 이어 2년 연속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이다.
특히 민간소비는 6.4% 감소했다. 이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2년만에 최저다. 경제 주체별 성장기여도를 보면 민간의 기여도는 -1.5%p였고, 정부는 0.2%p였다. 민간 소비지출의 기여도가 -3.1%p에 달했다.
코로나19 사태는 수입 수출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수출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하면서 지난해 1분기(-3.2%) 이후 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분야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자동차, 기계류, 화학제품 수출이 줄줄이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수입도 4.1%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0% 감소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이는 IMF 당시인 1998년 1분기(-6.2%) 이후 최저치다. 뒤 이어 도소매, 숙박음식업, 운수업, 문화 서비스 등의 업종도 타격을 입었다. 제조업도 1.8% 감소했으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6%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