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탈모 ©브레이크뉴스 |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언제 또 집단감염이 발생할지, 2차 대유행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방역 당국은 물론 개개인이 방심하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 4월 27일 외신에 따르면 중동의 이란(iran)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할 목적으로 소독용 알코올을 마신 이란인 52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소독용 알코올을 마신 뒤 사망하진 않았지만 실명한 사람이 95명, 신장에 문제가 생겨 투석치료를 받는 사람이 405명이란 말도 전했다.
우리의 시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무지(無智)가 낳은 참사(慘死)지만 알코올을 마신 이들에게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그럴듯한 치료법이자 간절한 희망이었을 것이다.
잘못된 정보와 절박한 상황은 사람들로 하여금 어이없는 선택을 하게 만든다.
본원을 찾은 환자 중에는 인도네시아 근무 시절 현지인들의 말을 믿고 탈모부위에 염소 오줌을 바르는 민간요법을 시도한 환자도 있었다. 물론 아무런 효과는 보지 못했다.
가장 확실한 탈모치료법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약물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다. 탈모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안드로겐형 탈모와 휴지기 탈모다.
안드로겐형 탈모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으로부터 전환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의해 발생하므로 DHT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것이 가장 핵심이 된다. DHT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또는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의 복용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녹시딜을 탈모 부위에 도포하여 모발에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주면 안드로겐형 탈모는 대부분 치료된다.
반면 휴지기 탈모는 DHT와 무관한 모발 영양공급에 의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급격한 음식물 섭취 감소로 모발영양공급 저하), 과다한 스트레스(반복적인 스트레스는 코티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모세혈관 수축으로 모발 영양공급 부족), 과잉 영양공급(혈관에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이 과다한 경우 혈류 흐름 방해), 그 외 다양한 환경적인 원인들로 인해 발생한다. 휴지기 탈모의 치료는 탈모원인의 제거와 함께 미녹시딜을 발라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영양공급을 개선하고 약용효모제품 또는 비오틴 등을 복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위의 치료법과 함께 성장인자(growth factor)와 항산화제(antioxidant)를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인 탈모치료에 도움이 된다. 성장인자는 모근세포분열을 촉진시켜 모발이 자라는 속도를 빠르게 하며 항산화제는 모낭 주위의 과잉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모낭과 모근 세포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ygb88kr@naver.com
*필자/홍성재 박사
웅선의원 원장. 1990년 개원 이래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이용하여 탈모치료, 동안주사, 난치성질환 및 노화방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저서로 '진시황도 웃게할 100세 건강비법', '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 '탈모 11가지 약물로 탈출한다'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