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노회찬의원은 31일 법사위 국정감사(대검찰청)에서 ““지난97년부터 2004년까지 삼성에서 재직한 김용철 변호사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게 양심고백 하는 과정에서, 삼성이 정치인, 판,검사, 정부고위관리, 언론인 등 사회지도층 전반을 떡값으로 관리한 사실을 폭로했다”고 전했다.
“특히 삼성으로부터 로비를 받은 검사들의 구체적인 명단을 전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의원은 또 “삼성그룹의 비자금이 폭로됐다. 이것이 빙산의 일각이다. 차명계좌를 통한 비자금 규모과 관리행태, 비자금 조성경로 및 사용처를 밝혀내기 위해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의원은 이어 “삼성에버랜드 사건의 경우, 가짜 피고인을 내세우고 증언을 조작하는 파렴치한 행태가 드러났다"며 이건희, 이학수, 김인주 등 주범들을 범인은닉, 위증교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엄하게 처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노의원은 “삼성 비자금 외에도 ▲삼성에버랜드 사건 수사과정에서의 증거조작과 위증교사 ▲계열사 회계분식 ▲이건희 회장 일가의 회사 자금 유용 ▲삼성로비 받은 검사들 명단공개 등 추가 폭로도 예고되어 있다. 이 사건도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 하지만, 삼성 에버랜드사건 등 검찰의 그간 행태를 감안하면 수사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삼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떡값을 받은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리 만무하다. 삼성비자금 및 불법적 경영권세습을 규명하기 위해 정기국회에서 특검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