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방부 청사 © 뉴시스 |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신용평가업체 나이스그룹 고위 임원의 아들이 '황제 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금천구 공군 부대의 비위 행위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자신을 서울 금천구 지역 한 공군 부대에서 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부대 내 모 병사가 재력가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청원인은 이 병사가 1인실에서 생활하고 간부들에게 빨래를 시키거나, 외출증 없이 근무지를 이탈한 바 있다고 했다.
청원인은 "부대에서 특혜 병사가 냉방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전용 생활관을 제공했고, 조기 전역한 병사를 생활관 명부에 넣었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병사의 부모가 부대 내 부사관 선후배에게 전화를 해 아들의 병영 생활 문제에 개입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아들 군 생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사의 아버지는 나이스그룹 고위 임원으로, 주요 금융업체에서 근무한 뒤 나이스그룹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관련 공군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된 부대의 상급 부대인 방공유도탄사령부 주관으로 전날 감찰에 착수했다"면서 "하지만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감찰 주관 기관을 공군본부로 상향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맞춰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