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해 1월 15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대통령의 자택 시공식에서 노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씨가 첫 삽을 뜨며 안전시공을 기원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강경국 기자 |
노대통령 퇴임 앞두고 집부터 차까지 만반의 준비
노무현 대통령의 퇴임이 35일 남은 가운데, 거처 마련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노 대통령이 퇴임해 거처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는 대지 3992㎡, 연면적 993.41㎡로 현재 완공을 앞두고 있다. 부지 매입비와 공사비를 포함한 총예산은 12억1000만원.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였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연희동 사저의 5배나 커, ‘노무현타운’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노 대통령 사저가 위치한 봉하마을은 김해시가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 대통령 생가를 중심으로 자연친화적인 생태 관광지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봉하마을에 자체에만 국비, 도비, 시비를 합쳐 75억원(국비 1억원, 도비 8억9000만원, 시비 25억6000만원), 봉화산 웰빙숲 개발에는 30억원(국비 1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7억5000만원), 화포천 생태체험시설에 6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 총 165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대통령 사저에서 300m 가량 떨어진 곳에 짓는 연립주택(동 14채)은 노 대통령 최측근들이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가는 평당(3.3m²) 600만원 선으로 주변 진영신도시의 아파트 분양가보다(500만원 선) 비싸다.
| |
| ▲대통령 내외가 특수 주문한 것으로 알려진 에쿠스(위), 제네시스(아래) |
뿐만 아니라 본지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노 대통령부부는 대통령 퇴임 시점에 맞춰 출고 될 수 있도록, 각각 현대자동차의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방탄 및 특수 기능을 넣어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종중에 방탄차는 없다. 그러나 노대통령 부부의 에쿠스와 제네시스는 방탄기능을 갖춘 최고급 사양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방탄차를 만들려면 만들 수는 있다" 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기본적으로 유리 및 타이어, 차체를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설계를 다시하고 부품의 50%를 바꾸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쿠스와 제네시스의 풀옵션 가격은 각각 9천만원과 7천만원선으로 비교적 고가에 해당하며 특수제작 가격이 포함된 차 값은 구체적인 자료조차 없어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이라는 게 업체관계자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