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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또 다른 나를 찾는 여행‥뮤지컬 'SHOUT'

조소운 기자 | 기사입력 2008/09/30 [17:11]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타인의 눈치를 보고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먼저 생각하는 순간, 멈칫하게 된다. 그러나 뮤지컬 'shout'와 함께라면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내안에 또 다른 나를 찾는 여행!
 
2001년 ‘오페라의 유령’으로 시작된 한국의 뮤지컬 붐은 2005년에는 관객 100만 명을 넘으며 2,000억 원이 넘는 거대 시장으로 커졌다. 2006년 초부터 2008년 현재까지 오리지널 캐스팅 및 라이선스 버전의 대작들이 줄이어 선보이며 뮤지컬의 붐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방대한 제작비와 그로 인해 비싸져만 가는 티켓가격으로 인해 대중들의 관심이 시들해 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현실이다. 이에 '브로드웨이'에서 티켓 판매율 상위를 랭크 하던 뮤지컬 ‘샤우트’의 한국 공연은 우리나라 대중들의 현실적인 눈높이와 질 높은 공연으로 경제적인 수준을 감안한 안성맞춤의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관객이 배우와 가까이서 눈을 맞추며 함께 호흡하고, 화려한 무대를 지켜보면서 보다 쉽게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샤우트’는 1000석 이상 대작 뮤지컬 공연과는 한 차원 다른 매력이 숨어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동, 서양의 정서를 아우르는 뮤지컬 ‘샤우트’는 관객의 눈과 귀를 최고로 흥분시키고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들 것이다.
 
송은이와 호란이 만들어 내는 매력적인 '샤우트'
 
지성미와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호란. 프로젝트 그룹 클래지콰이와 이바디의 보컬로 음악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mc, 라디오dj, 패널 등 음악 외의 다양한 활동을 소화해내며 그녀만의 넘치는 재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호란은 뮤지컬 샤우트에서 클래지콰이와 이바디에서 보여주던 감미로운 노래만이 아닌 그녀만의 개성 있는 색다른 모습으로 승부한다는 포부다. 특히 호란은 그녀만의 매력으로 팬들에게 한층 더 다가서기 위해 뮤지컬에 도전한다고. 호란이 보여주는 그녀 안에 또 다른 그녀, 샤우트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호란과 함께 샤우트에 캐스팅된 송은이 역시 남다른 포부를 가지고 뮤지컬 샤우트에 합류했다. 데뷔한지 15년 동안 예능과 교양을 넘나들며 내공을 쌓은 송은이는 샤우트에서 자신만의 도전을 시작한다고. 특히 송은이는 그녀만의 편안함으로 모든 여성들이 느끼는 감정을 객관적인 모습으로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mc, 개그우먼이 아닌 뮤지컬 배우 송은이의 모습 역시 샤우트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송은이, 호란 외에도 샤우트에는 지영선, 전문 뮤지컬 배우 김경선, 오지연,  김소연, 염혜정, 김민주, 최우리, 김유연, 송희영이 함께한다. 샤우트는 이 11명의 girl들이 만들어 내는 열정적이고, 경쾌한 하모니에 소극장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프로페셔널한 4인조 밴드가 더해져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생 라이브에 소름끼치는 전율을 느낄 수 있다.

 * 작품소개
 
off브로드웨이 최고의 주크박스 뮤지컬 shout !
 
'샤우트'는 lulu의 노래 제목에서 따온 뮤지컬에 타이틀이며, 극중 주인공 5명이 읽은 여성잡지의 제목이기도하다. 이 뮤지컬은 여성들의 자유의 출발점에 관한 연대기로, 빌보드차트 등 각종차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파워 있는 여가수들의 노래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정체를 찾기 위한다는 전체적인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1960년대에 더스티 스프링필드(영국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디바, 동시대의 누구보다 뛰어난 백인 소울 가수라고 불리 운다.), petula clark(미국에서 1964년 'downtown'곡으로 그래미상을 수상, 영국 가수로써는 처음으로 아메리칸 팝 차트의 정상에 등극하였다.), cilla black(1964년 발표된 'you're my world'는 빌보드 싱글 차트 상위에 랭크되었다.), 그리고 lulu(영국의 60년대를 풍미하던 여자 가수, 오늘날까지 클럽가의 국제적인 주요 인기 연예인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독립적인 여성이 되었고, 영국과 미국의 여성들은 성(사회적 성:gender)에 대한 변화된 태도에 직면해 자신들을 새롭게 재정립하기 시작했다.

주요 곡들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 100위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드라마틱한 사운드와 소울 풀한 멜로디를 자랑하며, 발표되자마자 british top 5에 오르게 된 "i only want to be with you". 이 외에도 "shout", "downtown"등 60년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직들로 꾸며져 있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주크박스 뮤지컬 shout"에 등장하는 다섯 명의 등장인물이, 당시 여성들이 가질 수 있었던 문제에 관해 고민하면서 잡지 상담 칼럼니스트에게 편지를 보내고 이 칼럼니스트는 그들에게 답변을 보낸다. 하지만 칼럼니스트에게서 돌아오는 답변은 "여자는 원래.." "남자는 원래.."등의 당시 사회관습에 부응하는 수준뿐. 이들이 상대적으로 남자들보다 소외되고 억압받던 여성들을 대변해 사회적 성에 대한 변화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이에 송은이, 호란, 김경선, 오지연, 지영선, 김소연, 염혜정, 김민주, 최우리, 김유연, 송희영 등 한국 여성을 대변하는  재능 있는 여배우들이  이 시대의 결코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작품을 그려낸다.

조소운 기자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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