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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압배전선로 지중화율 전국 꼴찌"

주승용 의원 고압배전선로 지중화율은 고작 3.8%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8/10/03 [08:03]
 
전남지역의 고압배전선로 지중화율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가 민주당 주승용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
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전남지역의 고압배전선로 지중화율은 3.8%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는 전국 평균 13%에도 턱없이 못미치는 수치다.

반면 서울지역은 51.7%로 가장 높았고 대전 46.2%, 부산 31.9%, 제주 12.0%, 충남 5.2% 등의 순이었다.

고압배전선로 지중화율 추세에서도 전국 평균 지중화율은 지난 2003년 9.8%에서 2008년 13%로 3.2% 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남은 2003년 3.3%에서 2008년 3.9%로 5년동안 고작 0.6% 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에 반해 지난 2003년 고압배전선로 지중화율이 전남보다 낮았던 경북(3.1%)은 2008년 4.1%로 1% 포인트 증가했으며 충남도 3.2%에서 5.2%로 2% 포인트 증가했다.

선진국의 경우 미국은 평균 31%에 달하고 영국은 45%, 프랑스는 34% 수준이어서 대조를 이뤘다.

특히 지상 고압배전선로는 도심의 미관을 해칠 뿐만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에도 항상 노출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고압배전선로는 고압 송전탑과 주택을 비롯한 최종소비자용 저압 변환기 사이에 설치된 전선이다.

주승용 의원은 "고압배전선로 지중화가 곧 지역의 선진화 및 국민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하나의 척도가 되고 있다"며 "2012년 국내외 800만여명이 참여하는 여수엑스포가 개최되는 만큼 전남지역의 고압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보다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학수 기자 lhs7684@hanmaj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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