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탤런트 최진실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어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목을 맨 자살이 잇따라 발생했다.
4일 오후 1시20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모텔 8층 객실에서 a(28)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종업원은 "퇴실 시간이 지나 객실에 들어가 보니 a 씨가 천장에 압박붕대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동기를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전남 순천시 동외동에 있는 b(93.여)씨 집 안방에서 b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69)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3일 오전 0시40분쯤 전남 해남군 모 아파트 박모(55.여) 씨의 집 욕실에서 박 씨가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이모(35)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는 "어머니가 샤워를 하러 욕실에 들어간 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 들어가 보니 어머니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