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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세 개편 저지 투쟁에 나선 민주당이 3일 텃밭인 전북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고 바람몰이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전북도립 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종부세 개악 저지 및 부가세 인하'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박주선, 송영길, 김진표 최고위원과 강봉균 전북도당위원장, 강기정, 김세웅, 최규성 김춘진 장세환 이춘석 의원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 지역 당원 1천여명이 참석했다.
강봉균 전북도당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종부세는 부동산 투기를 막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자는 취제 부합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완화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세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부세 완화 정책은 담세능력이 있는 자산가와 부동산을 많이 소유한 1%의 특권층을 위한 것"이며 "종부세가 완화하면 지방자치단체, 교육과 복지 등의 분야가 고사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법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수에 의한 일방통행을 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반드시 개악을 막아야 한다"면서 "조만간 전국의 지역 단위로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전개, 국민적 여론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표 최고위원은 규탄사를 통해 "직접적인 가격 인하 효과가 큰 부가세율을 낮춰 고물가로 내수와 투자위축, 일자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며 부가세율의 연차적 인하를 주장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종부세 완화로 세수가 줄어들 경우 지방 교부금이 감소해 결국 지방이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김완주 전북지사 등 당 소속 일부 자치단체장들까지 참석했다.
정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당원들은 대회가 끝나고 1시간가량 모악산을 등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