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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의원, “주공, 공정한 수요평가 통해 매입순위 정해야”

주공 매입한 미분양 아파트, 코오롱건설·금해종합건설 순으로 많아

조신영 기자 | 기사입력 2008/10/07 [14:09]
▲ 주택공사 지방 미분양아파트 시공사별 매입호수 순위. (’08.9.30 현재)     ©대한주택공사 2008 국정감사자료

매입신청호수 경남·경북지역이 전체의 35% 차지, 수도권지역은 매입신청 적어‥ 
 
대한주택공사가 금년 2월부터 지방 미분양아파트 매입을 시작한 이후 9월말 현재까지 전국 18곳에서 총 2,026호의 미분양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미분양아파트의 시공사별 매입호수 순위는 (주)코오롱건설, 금해종합건설, (주)태왕, 우림건설, (주)sr건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서울송파병)은 7일 주택공사가 국감자료로 제출한 '지방 미분양아파트 매입신청 및 매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9월말 현재까지 매입신청 미분양아파트는 총 77개단지 10,616호로, 경남이 7개단지 2,313호, 경북이 8개단지 1,403호로 경남·북지역이 3,716호로 전체 매입신청 호수의 3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주택공사의 금년 미분양아파트 매입 목표는 전용면적 60㎡ 이하 1,000호, 초과 4,000호 등 총 5,000호 수준이며, 현재 수요평가 통과단지 중 15개 단지 1,543호가 가격 협의 중에 있다. 또한 9월 이후 오늘 현재까지 지방 미분양아파트 중 19개 단지 2,256호가 신규매입을 신청해 수요평가를 대기하고 있으며, 향후  미분양아파트 매입신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지방 미분양아파트 시공사별 매입호수 순위'에 의하면 주택공사가 매입한 총 2,026호 중 △(주)코오롱건설이 시공한 ‘부산 코오롱하늘채’가 388호(전용면적 84㎡)로 가장 많이 매입됐으며, 그 다음으로 △금해종합건설의 ‘고령 디오팰리스’ 180호(〃 59㎡) △(주)태왕의 ‘대구 태왕이너스’ 167호(〃 84㎡) △우림건설의 ‘진해 우림필유’ 160호(〃 84㎡) △(주)sr건설의 ‘아산 sr 친오애’ 129호(〃 84㎡) △대우자동차판매의 ‘울진 대우이안’ (〃 71, 73, 84㎡) 120호 △세영종합건설(주)의 ‘충주 세영 더조은’ 100호(〃 84㎡) △국군건설의 ‘진안 고향마을’ 100호(〃 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택공사는 미분양아파트 매입 신청을 받은 후, 국토해양부의 수요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입 대상을 결정하고, 이후 선정된 미분양아파트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감정평가를 통해 매입하고 있다.

김성순 의원은 "주택공사가 매입가격 및 매입아파트 분양가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 정보로 분류하여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분양가의 80~85%수준에서 이들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부분의 건설업계가 지방 미분양아파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특정 건설업체에 특혜를 주는 일이 없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요평가를 통해 매입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신영 기자 aj82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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