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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항공, 경영난으로 18일부터 운항중단

"수년째 적자 계속된 데다 최근 경영진 추진 펀딩도 차질빚어"

정연우 기자 | 기사입력 2008/10/17 [11:34]
▲ 한성항공 홈페이지 공지 캡처화면    

국내 첫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이 경영난으로 인해 18일부로 운항중단에 들어간다.
 
17일 한성항공측은 "수년째 적자가 계속된 데다 최근 경영진이 추진한 펀딩도 차질을 빚어 더 이상 항공기를 운항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오는 18일부터 청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성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고객님들에게 대해 막대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예약금에 대한 환불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조치해 드릴 것으로 약속한다"고 공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성항공은  그동안 심각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까지 270억여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유가 급등으로 인한 심각한 경영난으로 지난 8월부터는 청주·제주 공항 등에 사무실 임대료 등을 연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원 임금도 2개월 이상 체불됐으며 지상조업 서비스 업체 등에 지급해야 할 대금 일부도 연체되는 등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5년 3월 청주~제주 노선을 첫 취항한 한성항공은 현재 항공기 4대를 도입해 김포~제주 노선까지 운항해 왔다. 한성항공은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편 한성항공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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