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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이 든 유아식 제품이 나오면 100억원을 드리겠습니다”
식품·분유업체들이 멜라민 파동으로 소비자들의 불신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 회사가 자사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면 100억원을 주겠다는 공고를 내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팝업 공지형식으로 "공식적인 검사결과 멜라민이 든 유아식 제품이 한 통이라도 나올 경우 소비자분들께 100억을 돌려드리겠다"고 공언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현재 이같은 내용 신문 광고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앞서 식약청 조사결과 남양유업을 비롯한 2개 업체가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일부 원료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바 있다. 하지만 남양유업은 문제가 된 원료를 제품에 사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현재 확인되고 있다.
이미 남양유업은 지난 11일 신문 광고에서도 “수천억을 투자한 세계수준의 첨단 시설과 시스템이 있기에, 어떤 유해물질도 100% 완벽하게 원천봉쇄된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유가공 회사에도 남양유업과 같은 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곳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남양유업이 분유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40억원대에 이른다.
만약 멜라민이 검출되면 2년 반 동안 번 돈을 모두 소비자들에게 돌려줘야하는만큼 이번 남양유업의 공격적 마케팅이 향후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는 아직 의문이다.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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