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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음악 축제 '그랜드민트페스티벌2008(이하 gmf2008)'이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gmf2008'은 17일 '짙은'의 무대로 막을 올린 후 19일 토이의 마지막 공연까지 총 62팀의 공연이 숨가쁘게 이어졌다.
특히, 연인원 3만명을 동원하고, 헤드라이너였던 토이의 공연에는 2만명이 운집했을만큼 흥행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이는 작년 대비 2배의 성적이다.
또, 루시드폴의 원조 밴드 '미선이'의 재결합 공연에는 1만여명의 팬이 모여, 90년대의 향수를 함께 추억했으며, 18일 미국 인디록의 거장 '요 라 텡고(yo la tengo)'의 무대에서도 많은 팬들이 집결해 노래를 따라부르고 함께 춤을 추는 등 큰 환호를 보내 한국 팬 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아울러, 최초로 자신의 콘서트를 가졌던 탤런트 이하나의 무대는 규모가 작은 수변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입추의 여지 없이 관객으로 가득 차, 인근 잔디밭까지 점령당하는 등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이루마의 컴백무대와 봄여름가을겨울의 20주년 기념 공연도 팬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또한, 음악을 향유하는 2-30대의 주 관객층들이 모여들어 출연하는 모든 팀의 무대에 큰 환호와 지지를 보내며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참가한 관객들의 총천연색의 다양한 패션 또한 gmf 특유의 볼거리로 자리잡는 모습이었다.
19일, 토이의 유희열은 gmf에 대해 '기적같은 일'이라고 말하며 국내의 뮤지션들로 거의 채워진 토종 음악 축제인 gmf에 대해 높이 칭찬했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은 2009년 가을, 다시 3회차로 찾아올 계획이다.
조소운 기자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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