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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현대캐피탈, 3분기 최대 이익

삼성카드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

정연우 기자 | 기사입력 2008/11/05 [15:59]
현대카드·현대캐피탈(대표이사 정태영)은 지난 3분기에 각각 현대카드는 813억, 현대캐피탈은 1,379억으로 양사 합쳐 세전 이익 2,192억 원을 시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유동성 경색 및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17.9% 증가한 수준으로 분기별 이익 규모로는 사상 최대이다.

현대카드·캐피탈은 사상 최대 이익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현대카드의 영업경쟁력 강화에 따른 지속적 시장점유율 증가 및 현대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위주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가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카드·캐피탈의 보수적 리스크 관리 정책도 우수한 실적의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연체율이 낮아 안전성이 검증된 신용판매(일시불·할부)를 올해들어서도 전체 취급액 중 85.1%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현대캐피탈 역시 자동차 할부 금융 자산을 전체자산의 80%수준에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자산건전성 지표인 금감원 기준 연체율이 각각 0.52%(카드), 1.87%(캐피탈)에 불과해서 업계 최고의 건전성을 자랑하고 있다. 대손충당금도 금감원 권고 수준을 훨씬 상회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적립해, 경기 하강에 따른 리스크 증가를 감내할 수 있는 여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차입정책에 있어서도, 장기차입금 위주로 차입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9월말 기준 장기차입금 비중은 각각 75.7%(카드), 62.7%(캐피탈)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자금수요에 따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디트 라인(credit line)도 1조 4,200억 원(카드: 2,200억, 캐피탈: 1조2,000억) 수준으로 확보해 놓고 있어, 금융권 내 최상위수준의 자금조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대카드·캐피탈의 손익이 증가한 것에 주목하며, 이 같은 성과가 원칙에 입각한 경영정책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유석렬)는 3분기 매출액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7,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고, 연간 누계 실적은 2조 1,817억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8일, 삼성카드가 3분기 영업(잠정) 실적을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영업 이익은 1,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고, 연간 누계 실적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3,869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 비용 차감전 순이익도 1,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1,007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까지 연간 누계 순이익은 3,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4,655억 원 대비 28.3% 감소했으나, 이는 전년도 상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3분기 상장 이익 1,772억원을 제외하면 동기 대비 15.8%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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