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배우 서우가 생애 첫 트로피를 받고 얼굴이 '홍당무'가 됐다.
오는 5일 열리는 2008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영평상(映評賞)에서 영화 '미쓰 홍당무'로 신인여우상을 받게 된 것.
서우는 "처음이라 너무 부족한 점도 많고 아직 더 배워야할 것이 많은데 큰상을 받게 되 부끄럽다. 하지만, 팬들의 성원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펼쳐 보였다.
2007년 빙과류 '옥메와까'와 그룹 빅뱅과 함께한 nii 의류 브랜드 cf 모델 등을 하며 차세대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서우는 여배우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 '미쓰 홍당무'를 통하여 앞으로 우리나라 스크린을 이끌고 갈 신예 스타임을 단번에 입증해 보였다.
서우는 영화 '미쓰 홍당무'에서 호기심이 왕성한 여중생 서종희 역을 자신의 분신인 것 마냥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안면 홍조증을 앓는 비호감 처녀 양미숙(공효진)이 사랑하는 남자(이종혁)의 딸이 바로 서종희라는 것이 영화의 주된 설정. '미쓰 홍당무'는 짝사랑하는 남자(이종혁)의 연애를 방해하려고 비호감인 처녀 양미숙(공효진)과 전교 왕따인 서종희(서우)가 동맹을 맺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인형처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4차원적인 묘한 캐릭터를 지닌 서우는 아직은 무채색에 가까운 배우다. 앞으로 다양한 색깔을 연기를 펼쳐낼 수 있는, 열린 가능성을 갖고 있기에 그의 미래는 장밋빛이다. 서우에게 신인여우상을 안겨준 것도 이 때문이다.
영평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서우는 화제의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여주인공을 전격적으로 맡아 다시 한 번 '큰 일'을 저지를 태세다. '궁'의 제작사 그룹에이트와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이 손잡고 만드는 '탐나는도다'는 동양 문화에 빠져 있는 영국 귀족 윌리엄 스펜서가 우여곡절 끝에 한국의 제주도에 표류해 한국인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얽히고 설키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서우는 제주도의 불량 해녀(海女) '장버진' 역을 맡아 엽기 발랄, 좌충우돌의 성격으로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빌 예정이다.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