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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소식] 휘슬러 블랙콤 스키 리조트, 피크 투 피크 곤돌라 탄생

지상 400M 상공에서 펼쳐지는 공학 기술의 결정체

유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08/11/13 [16:40]
▲ 휘슬러 블랙콤 스키 리조트 - 피크 투 피크 곤돌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에 위치한 휘슬러 블랙콤 스키 리조트는 지난 1년간 100만 캐나다 달러(한화 433억원)를 투자한 '피크 투 피크 곤돌라' 건설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12일 마침내 첫 운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곤돌라는 휘슬러 산과 블랙콤 산을 연결하는 거대 시설로서 곧 캐나다의 상징적인 명물 중 하나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동안 스키어나 스노보더들은 휘슬러 산과 블랙콤 산 둘 중 한 곳 만을 선택해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겼지만 피크 투 피크 곤돌라 운행이 시작되면 앞으로 두 산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어 많은 겨울 스포츠인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크 투 피크 곤돌라는 새로운 공학 기술을 사용해 세계 최초로 산과 산 사이를 잇는 케이블을 단지 4개의 타워만으로 연결 시켰다. 또한 약 3km에 이르는 긴 케이블이 지지대 하나 없이 공중에 연결되어 있으며 곤돌라의 가장 높은 지점은 지상에서 400m 이상에 다다른다. 더욱이 일부 곤돌라들의 바닥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탑승객들은 스키 이외의 더욱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자랑거리다.
 
이뿐 아니라 피크 투 피크 곤돌라는 초당 7.7m의 속도로 최대 437m 높이 위에서 운행되며 휘슬러 산에서 블랙콤 산까지 4.4km의 구간을 단 11분에 도달한다. 총 운행하는 곤돌라의 수는 28대로 매 49초 간격으로 운행되며, 곤돌라 1대의 최대 탑승인원은 28명이다. 대당 22석의 좌석을 확보하고 있지만 만석의 경우 6명이 추가로 입석 탑승할 수 있다. 또한 탑의 높이는 가장 낮은 곳이 35m이고 가장 높은 곳이 65m이다.
 
휘슬러 블랙콤 스키장은 오는 27일 개장해 내년 6월까지 운영한다. 휘슬러와 피크 투 피크 곤돌라에 관련 자세한 정보는 www.whistlerblackcom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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