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한식당 무궁화는 음식디미방보존회(음식 디미방은 정부인 안동 장씨가 저술한 한글 최초의 요리서) 황분선 회장을 초청하여 조선 전통 사대부의 반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를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17세기 중엽의 음식문화와 조리법을 알 수 있는 한글로 쓰여진 최고의 조리서인 경북 양반가 요리책 '음식 디미방'은 조선시대 신사임당과 함께 최고의 여성으로 꼽힌 '정부인 장씨'에 의해 쓰여졌으며 동아시아에서 여성이 쓴 최초의 조리서이기도 하다.
음식 디미방에 나오는 음식들은 특별한 날 귀한 재료를 써서 만드는 별미 요리들이 주를 이루며 총 146가지 음식들 중에 술 제조법이 53가지나 된다. 또한 조선시대의 음식 문화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으며 33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을 정도여서 우리나라 최고의 '식경'이라고 전문가들은 평하고 있다.
고집스럽게 정통 한식 요리의 백미를 추구해 온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이번 메뉴 프로모션을 통해 조선시대 양반댁의 식문화와 생활 양식을 보여주고자 준비하였다. 꿩 샐러드를 시작으로 빈자병, 산채모음밥과 가막조개탕을 포함한 사대부가 정식(5만원), 문어숙회, 우족탕, 디미방 잡채, 가제육연근채, 숭어만두, 대구껍질누르미, 토종닭볶음을 포함한 정부인 장씨 진지상(11만원)과 음식 디미방 수라상(12만원)을 선보인다. (02)317-7061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