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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관광청은 뉴욕시와 뉴욕 주재 한국 총영사관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한국인 비자면제 프로그램(이하 vwp)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에에 따라 발생될 경제적 효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1986부터 시행된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은 만 10년 만인 지난 17일에 한국을 비롯해 체코 등 6개 동유럽 국가들을 새로 추가했다.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여행산업이 뉴욕시의 핵심 경제 산업이란 점은 더 강조할 필요도 없거니와, 특히 최근 침체된 미국 경기상황에 이번 vwp 확대 시행은 뉴욕시의 경제 성장에 큰 희망이 될 것이다"고 환영을 뜻을 표했다.
죠지 페르티타 뉴욕 관광청장 또한 "한국의 vwp가입을 축하한다"며 "작년 한해 해외 관광객 소비가 미화 155억 달러(한화 약 15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했고, 이번 vwp확대에 포함된 한국 및 동유럽국가들은 뉴욕시의 주요 시장으로 미국 타 지역에 비해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총영사관도 환영의사를 밝혔다.
김경근 총영사는 "한국인들의 자유롭고 간편해진 입국절차로 양국간의 경제적 효과와 친밀감 상승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며 "영사관은 뉴욕을 비롯한 미국 행정기관을 도와 앞으로 증가할 한국 관광객 수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뉴욕시를 찾은 한국 관광객 수는 지난 200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3만8000여 명으로 지난 5년간 가장 크게 성장한 해외 관광시장 중 하나다. 또한 최근 한국 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vwp 시행 이후에도 뉴욕시는 미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기대되고 있다.
뉴욕 관광청은 한국의 vwp가입을 앞두고 지난해 한국 사무소를 오픈 했으며, 뉴욕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vwp 시행과 함께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에 '온라인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개최해 여행사 및 관광 업체들을 대상으로 구축될 온라인 교육센터를 소개한다. vwp 내용을 포함해 뉴욕의 다섯 개 행정 구역 전체의 관광 상품 정보를 제공, 여행상품이 다양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뉴욕관광청은 해외 방문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07년 이후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약 11개의 지사를 새로 오픈 했으며, 현재 총 18개의 뉴욕관광청 지역 사무실이 뉴욕을 알리기 위해 각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