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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원제 '사기꾼들'로 재탄생

5000회 공연 달성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11월6일부터 '사기꾼들'로 제목 바꿔 공연

정은나리 기자 | 기사입력 2008/11/25 [11:22]
▲ 연극 '사기꾼들-新 살아보고 결혼하자' 출연진들.     ©브레이크뉴스

극단 예우의 레퍼토리 연극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가 지난해 5000회 공연을 달성했다. 이 연극은 15년간 공연, 대학로에서는 이미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9월16일부터 연극사랑 솔나무 극장에서 다시 무대에 올려진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는 마이클 제이콥스 원작의 '사기꾼들(cheaters)'을 번안해 우리 정서에 맞게 각색된 작품이다. 

현재 공연 중인 연극은 11월6일을 기점으로 공연명과 캐스팅을 바꿔 다시 꾸며졌다. 제목을 다시 원제 '사기꾼들'로 변경하고, 출연진을 대거 변경한 것. 조금이라도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원작의 진정성에 다시금 주목하고자 과감히 배우 교체와 제목 변경을 결정했다.

주은혜 역에 곽수정, 고순자 역에 김수진으로 출연진이 대거 변경됐다. 눈에 띄는 것은 초연 때 배우로도 참여했던 박병모 연출이 김대문 역의 배우로 분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11월6일 공연부터는 극단 예우와 공연기획사 (주)문사모가 의기투합했다. 극단 예우가 타성에 젖어 공연을 습관적으로 하기보다는 작은 빈틈도 내버려두지 않고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처음으로 기획사 문사모와 손을 잡은 것. 

그간 좋은 작품들을 엄선해 기획했던 문사모와 극단 예우는 자신들의 역량과 마음을 보태 더 나은 공연을 만들기로 했다. 

연극에 등장하는 세 커플은 젊은 세대와 중년 세대를 대표하고, 우리 시대의 가족상과 세태를 웃음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 9월16일~openrun, 대학로 연극사랑 솔나무 극장에서 공연.

취재/ 정은나리 기자 jenr3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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