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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 바뀌나

'교황식 의장선출' 개선안 운영위 통과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8/12/04 [09:32]
 
▲ 도의회는 지난 2일 오후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장.부의장 선거 후보자 등록과 정견발표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전남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전남도의회 의장단 선거 방식이 일명 교황선출식에서 입후보제로 변경된다.

전남도의회 운영위원회는 3일 제2차 회의를 갖고 지금까지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되던 의장단 선거를 입후보 선출방식으로 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라남도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규칙안'을 의결, 본회의에 상정했다.

도의회는 지금까지 후보등록 없이 무기명 투표로 의장.부의장을 선출했으나 앞으로는 의장.부의장 후보자가 되고자하는 의원은 선거일 7일전에 미리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또 선거 당일 10분 이내의 정견발표를 갖고 투표방식도 기존의 기명식 투표에서 기표에 의한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바뀐다.

이번 개정규칙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도의회는 그동안 후보자 등록 없이 무기명 투표로 과반수를 얻으면 당선되도록 했던 '교황식 선출방식'에서 나타났던 의원 간 담합과 파벌 조성 등 부작용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흥수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후보등록, 정견발표 등이 생략된 사실상 합의추대 방식의 교황선출방식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개정규칙안을 제기했다"며 "지금까지 의장단 선거 때마다 있어왔던 논란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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