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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8개월만에 3.3㎡당 5천만원→3천만원대로 추락

정연우 기자 | 기사입력 2008/12/08 [13:55]
강남구 개포동이 3.3㎡당 5000만원대가 붕괴한데 이어 8개월만에 4000만원이 무너짐에 따라 이제는 서울에서 4천만원이 넘는 곳이 단 한 곳도 없게 됐다.
 
부동산써브가 3일 서울 220개동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개포동이 전주대비 114만원이 하락하며 3천96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점(올해 1월 3주)을 기록했던 5천043만원보다 1000만원 넘게 떨어진 것이며, 5월초 5000만원대가 무너진 이후 8개월만에 4000만원대마저 붕괴된 것.
 
이러한 개포동의 하락에는 지난 3월부터 하락세를 거듭하던 재건축 단지의 영향과 국내외 악재에 따른 실물자산의 위기에 따른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전주대비 주공2단지는 3.3㎡당 5천258만원에서 317만원이 하락하며 4천941만원을 나타내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어 주공1단지가 4천911만원(-233만원), 주공4단지 4천876만원(-185만원), 주공3단지 5천266만원(-124만원), 현대3차 3천560만원(-77만원)등 재건축 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한편 동별 순위는 개포동보다 한달 가량 먼저 4000만원대가 무너진 압구정동이 3.3㎡당 3천937만원으로 2위를 유지했고, 강남구 대치동이 3천194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 용산구 용산동 3천123만원, ▲ 강남구 도곡동 3천026만원, ▲ 서초구 반포동 3천022만원, ▲ 용산구 서빙고동 2천863만원, ▲용산구 청암동 2천843만원, ▲ 송파구 잠실동 2천842만원, ▲ 용산구 이촌동 2천802만원 순으로 서울 top 10을 기록했다.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타 박준호 연구원에 따르면 “재건축 규제완화를 포함한 11.3 대책이 한달이 지났지만 재건축시장에 큰 온기를 넣어주지 못했다” 며 “그러다보니 타 지역에 비해 재건축 단지의 비율이 높은 개포동의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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