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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56) 한화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한화'의 새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끊임없는 시장의 부침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도전과 응전은 기업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밝히며 "크게 생각해야 크게 이룬다는 ‘대사대성’(大思大成)의 각오로, 글로벌 한화의 새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great challenge 2011'은 이러한 비상시국에 맞서 전사적으로 생존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며 견조한 수익력을 이어가자는 비상경영 운동"이라며 "각자의 정신무장을 더욱 강화하고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2011년에는 글로벌 한화를 정착시키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이를 위해 각 사는 사업부별로 극한의 원가절감과 생산공정의 합리화, 수익구조의 극대화를 철저히 구현하라"며 "최악의 위기상황에서도 재무적 현금흐름의 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의지를 확고히 밝히기도 했다.
김 회장은 "숱한 우여곡절 끝에 대우조선해양 인수협상자로 선정됐으나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 맞서 있다”며 “임직원 여러분 중에는 그룹의 급격한 변화와 이에 따른 희생과 고통에 불평이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imf 당시 미래에 대한 안일한 대응으로 겪어야 했던 뼈아픈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신영 기자 pressman.c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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