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영어를 잘 하려면?"

영어 사용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

이정석 기자 | 기사입력 2009/01/02 [15:37]
영어는 언어다. 언어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의 수단이다. 특히 세계화속에 살아가는 세계인에게 영어는 생활을 넘어 생존의 언어다. 영어 사교육비가 증가하고  영어공교육 강화에 대한 논의가 시끌벅적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최근 일선학교 영어교사들의 테솔(tesol) 자격 의무화, 국제고등학교, 국제중학교 설립, 고가의 영어유치원 등장 등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모습은 얼핏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심각하다. 15조원(2005년 기준)의 영어 관련 비용을 쏟아붓고도 토익점수나 생활영어실력은 그야말로 최하위권 수준이다.
 
이처럼 한국인들이 영어에 투자하는 관심과 비용은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고 있지만 비효율적인 학습 시스템으로 인해 '밑빠진 독에 물붓기 격'으로 영어실력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원어민강사 채용 전문업체 유에스워크(www.usawork.co.kr) 최창남 대표는 "한국인의 영어 말하기 점수는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가능한 수준으로 전반적인 내용 이해는 가능하나 오해나 실수가 많고 유창함이 결여돼 있다"며 "초중고 영어 교수법을 개선하고 대학 내 영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등 영어교육방식의 대대적인 혁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최대표는 원어민강사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는 환경의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특히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에 영어마을이나 원어민강사를 채용한 영어학원들이 더 늘어나야 한다는 얘기다.
 
결국 토익 점수 만점자는 많지만 정작 외국인 앞에서는 식은땀을 흘리며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지금의 영어교육의 상황을 개선하고 글로벌 환경에 살아남을 수 있는 영어구사능력을 조속히 확보해 나가려면 영어 사용환경 조성, 발전적인 영어학습시스템 마련, 원어민강사 활용 등 효율적인 대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말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